“K-뷰티가 대세”, 이제는 성분까지 K-원료로
“K-뷰티가 대세”, 이제는 성분까지 K-원료로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2.02.15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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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원료 사용한 ‘K-뷰티’ 화장품이 인기

전 세계에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BTS의 K-팝부터 K-드라마 오징어게임까지 다양한 K-콘텐츠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신한류(K-wave)라 불리는 K-콘텐츠의 인기가 커지면서 K-뷰티에 대한 관심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9년 화장품 무역 수지 흑자가 사상 첫 6조 원을 돌파, 화장품 수출 실적 세계 4위를 달성했으며, 2020년 수출액 또한 약 7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렇듯 세계 뷰티 산업계를 이끄는 K-뷰티는 질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전 세계의 ‘클린 뷰티’ 열풍으로 화장품의 ▲성분 ▲원산지 ▲리사이클링 등이 화장품을 구매하는 가장 큰 요소가 되었으며, 이에 화장품 원료까지 한국산으로 만든 제품들이 대거 등장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제품의 주요 원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하면 수급이 국내에서 이루어져 내용물의 변질 위험성이 낮으며 화학 처리 또한 적게 하기 때문에 더 안심하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의 사계절을 지나며 자란 갖가지의 자연소재는 화장품 한 병에 담겨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풍부한 자연에서 얻은 귀한 원료를 이용해 품질을 높이고 기능성부터 제품력까지 갖춘 K-뷰티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잇츠한불의 자사 브랜드인 잇츠스킨이 지리산에서 수확한 감초 성분으로 만든 ’감초줄렌’ 라인을 선보였다. 감초줄렌의 대표 상품(파워 10 감초줄렌 3종)으로는 ▲파워 10 포뮬라 엘아이 이펙터 감초줄렌 ▲파워 10 포뮬라 엘아이 젤리 패드 감초줄렌 ▲파워 10 포뮬라 엘아이 크림 감초줄렌이 있다.

감초줄렌의 모든 제품에는 공해 없는 청정 자연 지리산에서 수확한 감초 뿌리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으며, 엘아이 이펙터 감초줄렌에는 감초 뿌리 추출물이 무려 79% 함유되어 있다. 감초줄렌 라인의 주 성분인 감초 뿌리에는 유효성분인 ‘글리시리진’이 집중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피부의 붉은기 감소와 진정에 굉장히 효과적이다. 또한, 구아이아줄렌과 캐모마일꽃추출물을 함유한 잇츠한불의 독자성분, 캄줄렌™은 피부에 수분감을 부여하며, 민감한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감초줄렌의 전 제품은 ▲72시간 초음파 추출 ▲28시간 저온 숙성을 거친 ‘100시간 공법’ 적용으로 열에 의한 유효성분 파괴를 최소화했으며, 10가지 유해성분 무첨가로 진정한 클린 뷰티의 의미까지 담았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감초줄렌 라인은 피부 진정과 보습까지 책임져주는 수분 진정라인으로, 지리산에서 얻은 원료를 사용하여 제품력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며 “앞으로 많은 고객들이 ‘진정엔 감초’의 효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지리산 감초’ 성분을 함유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적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한율이 내놓은 자연을 담은 ‘향기 가득 핸드크림’은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여 ▲유자 ▲흰 감국 ▲자초 ▲쌀 ▲서리태 ▲어린 쑥 총 6가지의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6가지 각 원료의 추출물은 피부에 좋은 국내산 식물 추출물을 배합해 담았으며, 각각의 제품마다 폭신한 제형부터 쫀득한 제형까지 모두 질감이 달라 원하는 향과 텍스처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서린컴퍼니의 브랜드 라운드랩은 ‘약콩 클렌저’를 출시했다. 약콩 클렌저는 일교차가 큰 정선의 광합성을 이용하여 재배된 약콩을 사용하였으며,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께 있어 건조해진 피부를 더욱 촉촉하게 케어해준다.

또한, 쌀과 녹두 등 다섯 가지 곡물의 입자가 함유된 오곡 스크럽폼으로 피부 노폐물과 각질을 자극 없이 정돈하여 매끄럽고 건강한 피부로 가꾸어 주며, 쫀득한 콩떡 제형으로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흡착하여 개운하고 말끔한 세안을 돕는다.

또,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어 주는 약산성 계면 활성제를 사용하여 세안 과정에서의 수분 손실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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