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송년특집] 화장품산업 결산-수출입
[2021 송년특집] 화장품산업 결산-수출입
  • 장업신문 webmaster@jangup.com
  • 승인 2021.12.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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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건산업 수출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 전망
‘화장품’ 新성장 수출 유망품목으로 자리매김

올해 보건산업 수출은 251억 달러로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15.6% 증가하며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액 기록을 또다시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1년 보건산업 주요 수출 성과 및 2022년 수출 전망에 따르면 2020년 의약품, 의료기기 수출액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해 무역수지가 흑자 전환되었으며, 화장품의 경우 대외 인지도 향상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전환(‘16년) 후 그 폭이 매년 확대 추세에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국내 주요 보건상품(바이오의약품, 진단용제품, 기초화장용 제품류)의 전 세계 수입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상승하며 수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020년 기준 전 세계에서 ‘기초화장용제품류’는 프랑스로부터 가장 많이 수입되었으며, 다음으로 한국산 제품이 2위를 차지하며 기초화장품 제품 분야 강국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면세점 및 오프라인 시장 둔화, 경영실적 악화 등에도 불구하고 올해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대비 20.6% 성장하며 91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퍼시픽이 전체 수출액의 80.2%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북미 9.6%, 유럽 8.8% 순으로 나타났다. ‘기초화장용 제품류’는 전체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22.8%의 증가율을 보이며 화장품 수출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보건산업 수출은 전년대비 10.1% 증가한 276억 달러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며, 의약품 및 화장품 단일 품목 기준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2022년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대비 17.1% 증가한 107억 달러로 의약품과 더불어 단일품목 기준 역대 최초 100억 달러를 돌파 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 수출은 코로나19 이후 면세점 및 오프라인 중심으로 둔화되었으나 점차 안정기에 들어서며 회복할 것으로 보이며 한류 영향, 新유통채널 및 수출국 다변화가 활발해지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수출은 아시아/퍼시픽(85억 달러, +16.7%), 북미(11억 달러, +22.0%), 유럽(9억 달러, +15.8%) 등의 순으로, 아시아/퍼시픽지역은 新한류 열풍 영향이 지속되면서 K-Beauty에 대한 수요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미지역에서는 천연재료를 사용한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코로나 이전(’19년)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은 11억 달러로 전망되었다. 주로 스킨케어, 마스크 팩 등 관련된 ‘기초화장용 제품류’의 수출이 전체 화장품 수출의 82.1%를 차지하며 87억 달러(전년 대비 +18.5%)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이 피부 예방 및 보호 중심으로 인식 변화와 일상회복 단계에 접어들어 외부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기초화장용 제품류’, ‘색조화장용 제품류’ 등의 품목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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