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 서울시와 ‘서울은 감탄해’ 캠페인 업무협약
로레알코리아, 서울시와 ‘서울은 감탄해’ 캠페인 업무협약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1.11.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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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탄소 줄이기 실천문화 확산에 앞장서

로레알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가 10일 서울시와 일상 속 탄소 줄이기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서울은 감탄해-탄소를 줄여요’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감탄해’는 일상 속 탄소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으로 ‘탄소를 감량해’와 ‘탄소를 감량하는 우리의 모습에 감탄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일상 속 탄소 줄이기를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1인1감탄 챌린지’, 챌린지 참여자의 이름으로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는 ‘탄소중립 교실숲’ 등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로레알코리아는 자체 사회공헌활동인 ‘시티즌데이’ 기간에 쓰레기를 줍는 ‘줍깅’(줍다+조깅)을 진행하고, 전 직원이 ‘1인1감탄 챌린지’에 동참해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이용, 불필요한 조명 끄기 등 다양한 탄소저감 활동 인증샷을 올리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와 함께 챌린지 참여자의 이름으로 초등학교 50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여 ‘탄소중립 교실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로레알코리아는 ‘감탄송 릴스챌린지, ‘감탄레벨 테스트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캠페인을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다.

로레알코리아는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다섯 가지 선언으로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선언의 내용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사내 위원회 구성, ▲2025년까지 사업장 내 100% 재생에너지 사용 및 효율개선, ▲2030년까지 사업장 발생 폐기물 모두 재활용 혹은 재사용, ▲2030년까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완제품 당 평균 50%로 감축(2016년 대비), ▲전 직원 탄소중립 교육 실시 등으로 구성됐다.

로레알코리아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대표는 “로레알은 지속가능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구의 한계를 존중하며 기후, 물, 생물다양성, 자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기 위해 해마다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서울은 감탄해’ 캠페인에 기업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 시민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조인동 행정1부시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전 지구적 해결과제이자 인류의 생존전략이며, 민관의 협력으로 함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서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나가겠다.”며 “‘서울은 감탄해’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로레알 코리아와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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