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신중년 ‘맨즈 뷰티’ 관심 증가
5060 신중년 ‘맨즈 뷰티’ 관심 증가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1.11.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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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지도 높은 남성 브랜드는 ‘헤라 옴므’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5060 신중년의 남성 화장품 인지도 조사를 진행했다.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50세 이상 218명을 대상으로 ‘5060세대의 남성 화장품 구매 경험’을 조사한 결과, 69.7%(약 10명 가운데 7명)가 남성 화장품 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중년이 뽑은 남성 화장품 인지도 톱 5 브랜드에 대한 질문(N=218, 복수 응답)에서는 ‘헤라 옴므’가 56.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설화수(39.4%)’, ‘비오템 옴므(35.8%)’, ‘보닌(32.1%)’, ‘우르오스(31.2%)’가 뒤를 이었다.

신중년의 화장품 구매 이유를 묻는 질문(N=218, 복수 응답)에서는 “제품이 사용하기 편해 보여서”가 46.8%로 응답 1위를 차지했다. “제품이 좋아 보여서”는 22.8%로 2위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신중년을 타깃으로 하는 화장품은 제품의 ‘편의성’과 ‘제품력’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풀은 조사 결과에 대해 “5060세대들의 젊음과 피부 건강에 대한 관심, 온라인 내 다양한 정보 채널 등의 영향으로 뷰티에 대한 고민과 관심은 여성만의 카테고리가 아니며, 앞으로 꽃중년 남성으로 거듭나기 위한 맨즈 뷰티의 소비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산업의 움직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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