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링그린이 신제품을 통해 ‘팬슈머(Fan+Consumer)’ 공략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이 운영하는 수분 기능성 자연주의 브랜드 ‘브링그린(BRING GREEN)’은 이달 중순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포맨 올인원 로션’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 ‘티트리 시카 포맨 올인원 로션’은 브링그린이 브랜드 론칭 이후 최초로 선보이는 남성 스킨케어 제품이다. 브링그린은 ‘알테니스킵’ 해프닝이 화제를 모으면서 남성 고객들로부터 쏟아진 올인원 로션 출시 요청에 힘입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알테니스킵’은 앞서 브링그린이 지난 5월 캠페인 모델로 걸그룹 멤버를 기용한 가운데, 팬들이 커뮤니티에서 화장품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해프닝이다.
한 네티즌이 ‘로션=알테니 스킵(알고 있을 테니 넘어가겠다는 의미)’이라고 설명하자, 팬들이 이를 제품명으로 착각하고 ‘알테니스킵’을 검색하기 시작한 것. 이에 ‘알테니스킵’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검색어 1위에 오르는가 하면, 브링그린은 역대 최대 매출 기네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브링그린은 화제가 된 ‘알테니스킵’을 콘셉트로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해 왔다.
‘티트리 시카 포맨 올인원 로션’은 티트리와 시카 성분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촉촉한 로션 타입의 올인원이다. 진정, 수분, 장벽, 피지, 미백 등 남성들의 피부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며, 자극이 적고 끈적임 없는 산뜻한 마무리가 특징이다. 이달 중순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선(先) 론칭되며, 12월부터 올리브영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브링그린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티트리 시카 포맨 올인원 로션’ 사전 체험 이벤트를 펼친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체험 샘플을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천명까지 받아볼 수 있다.
브링그린 관계자는 “’알테니스킵’ 해프닝에서 시작된 ‘팬슈머’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발맞춘 상품과 콘텐츠, 소통하는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