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사출 기술 최강자 ‘이루팩’ 코로나 딛고 재도약
이중사출 기술 최강자 ‘이루팩’ 코로나 딛고 재도약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1.07.30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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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캡류 비롯 신규 아이템 개발 R&D 집중 시장확대
▲이루팩 이중배 대표

혁신적 기술력으로 화장품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온 이루팩이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재도약에 나서 주목된다. 이루팩(ILLUPACK)은 잇츠스킨 달팽이 크림, 에이지투웨니스 쿠션 등 히트제품을 선보이며 괄목할 성장세를 이어왔다. 핵심기술인 에어리스 펌프&용기, 내용물의 안정적 보관을 위한 진공 팩트 내용기, Double injection 기술을 활용한 제품 등을 개발,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위기 환경 극복을 위한 성장 Initiative 확대와 대응력 강화를 통한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혁신적 제품 개발, 고객사 발굴, 공급 대응력 강화, 조직 문화 구축의 경영방침 및 추진 전략을 기반으로 실행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연구개발과 투자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루팩 이중배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과 마스크 착용 등으로 화장품 시장이 위축되면서 매출에 적잖은 타격이 있었다.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펌프캡류, 기초 화장품 포장재 등 신규 아이템 개발 및 시설 투자 등 준비에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손소독제 및 개인세정제 펌프의 수요 급증에 대비해 펌프캡 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펜서 펌프 및 미스트 스프레이 펌프 등의 개발, 공급 준비를 완료하여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이중사출 기술을 적용 원가절감 가능한 스포이드캡을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사회적 요구 중 하나인 친환경 관련 포장재도 지속적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 역량 강화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이루팩의 강점은 제품의 기획에서부터 개발, 금형제작, 생산, 공급에 이르기까지 Full line 체계를 구축,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한 제품 제조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코스메틱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 개발 역량 강화에 가장 큰 비중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26건 특허, 19건 디자인특허, 1건의 실용신안 및 2건 출원 진행 중이며 7차례의 정부지원과제 수행하였다. 중소기업 기술혁신 국무총리상 및 미래 패키징 신기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매출의 4~5%을 투자하여 연구중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이루팩은 젊은 인재들로 조직을 구성, 원활한 소통과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이중배 대표는 “이루팩의 슬로건은 기존 제품 카피나 모방은 절대 하지 않는 것이다. 새로움을 추구하며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기존 제품의 성능의 지속 개선 및 원가절감 차원의 연구 개발을 추진,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포트폴리오 확장 성장엔진 가동
이루팩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대표는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 유연적 생산체계 및 원가경쟁력을 무기로 해외 잠재고객을 공략해 호평을 얻고 있다며 신시장 개척 계획을 밝혔다. 또 올해 상반기 개발된 새로운 아이템의 적극적 영업 활동을 통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루팩은 최근 “창조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로 고객감동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국내외 화장품 산업의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 대표는 “이루팩은 어려울수록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한 발 앞선 개발과 지속적 투자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며 오늘의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 성장전략은 전년대비 30% 성장하는 것이다. 이에 색조화장품 중심의 포장재 공급에서 Pump Line up과 기능성 포장재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제품 개발 및 밀착영업을 통해 판매채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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