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베아 액셀러레이터(NX), 중국 시장 진출
니베아 액셀러레이터(NX), 중국 시장 진출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1.06.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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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유망 스타트업 공동 육성 예정

글로벌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의 뷰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니베아 액셀러레이터 (NX NIVEA Accelerator)가 최초로 중국에 진출, 1기로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 5곳을 발표했다. NX는 지난 2019년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서울에 이어 상하이로 활동 무대를 넓혔다. NX는 선정된 스타트업에 비즈니스 멘토링, R&D, 마케팅 및 이커머스 분야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발된 스타트업은 올해 6월부터 6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셜리 쉐(Shirley Xue) 바이어스도르프 동북아시아 지사장은 “서울에서 시작한 니베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중국에서도 공식적으로 처음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진출을 통해 한국과 중국 시장에 혁신을 더하고, 바이어스도르프와 중국에 있는 뷰티 스타트업 간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엔드릭 하세만(Endrik Hasemann) 바이어스도르프 한국 지사장 겸 NX 공동 창립자는 “NX 중국과 함께 아시아 전역의 더욱 많은 유망한 스타트업과 협업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NX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성장과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중국의 NX팀은 최종 스타트업 선발을 위해 바이어스도르프 리더십 팀 및 티몰(Tmall)과 함께 약 10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선발 시 사업 성과 및 전망, 창업자 및 팀 역량 그리고 제품 개발 및 이커머스를 위한 디지털 데이터 활용과 같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했는지 여부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바이어스도르프는 이처럼 상하이로 진출한 NX 프로그램을 위해 인디 브랜드, 뷰티 테크, 개인화(perosnalization), 그리고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적극 수용하고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뷰티 스타트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더불어, 바이어스도르프는 중국 최대 규모의 B2C 플랫폼 알리바바 그룹 티몰과의 협업, 상하이에 새롭게 오픈한 자사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중국 뷰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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