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화장품 기업 코로나19에도 매출은 선방
주요 화장품 기업 코로나19에도 매출은 선방
  • 김태일 exergame@daum.net
  • 승인 2021.05.12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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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0% 가까이 하락, 원부자재·OEM 기업은 소폭 상승세

코로나19 여파로 주요 화장품 관련 기업들은 매출액은 비교적 선방했으나 영업이익에서 10% 가깝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업신문이 분석한 주요 화장품 관련 100대 기업 매출은 평균 2720억원으로 지난해 2881억원 대비 0.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억 가량 감소한것으로 분석됐다.

매출 코로나19에도 소폭 감소

주요 100대기업 중 53개 기업의 매출이 하락했으나 전체적으로 소폭 감소에 그치며 유지하며 평균 매출은 비교적 선전했다.

매출 10위권에는 LG생활건강이  7조 8445억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아모레퍼시픽 4조9300억원, 코스맥스 1조 3828억원, 신세계인터내셔날 1조 3255억원, 한국콜마 1조3220억원으로 1조를 넘기며 뒤를 이었다.

콜마비앤에이치가 6068억원으로 6위, 애경산업이 5881억원으로 7위, 코스맥스비티아이 5259억원으로 8위, 코스메카코리아 3390억원으로 9위, 에이블씨앤씨가 3075억원으로 10위에 올랐다.

주요 10대기업도 지난해 매출 평균 2조 482억원에서 1조 9772억원으로 1309억원 감소하며 매출 감소폭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적자전환 기업 15개 vs 흑자전환 5

영업이익은 매출에 비해 큰 폭 감소세를 보였다. 2019년 100대기업 영업이익은 평균 270억원으로 2019년 300억 대비 10% 가깝게 하락했다.

LG생활건강이 1조 2208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506억원, 한국콜마 1216억원, 콜마비앤에이치 1091억원, 휴젤 780억월으로 뒤를 있어다.

에이블씨엔씨 679억원으로 6위, 코스맥스 666억원으로 7위, (주)난다 443억원으로 8위, 미원상사 428억원으로 9위, 한국오츠카제약이 414억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10대기업 평균 영업이익은 평균 1943억원으로 2019년 2105억원 161억원 감소해 100대 기업 평균을 웃돌았다.

다만 흑자전환 기업이 5곳인데 반해 적자전환 15개 기업, 적자확대 12개 기업, 적자지속 12개 기업 등 적자 상태인 기업이 8배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당기순이익, 코로나 19 특수로 일부 기업 수혜

 

당기순이익도 전체적으로 적자 상태인 기업이 상당했으나 코로나 특수를 누린 일부 기업의 영향으로 전체 평균은 소폭 상승했다.

2020년 주요 기업 당기순이익은 평균 218억원으로 2019년 217억 대비 소폭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이 8131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한국콜나가 1605억원으로 2위, 에이블씨앤씨 978, 콜마비앤에이치 800 억원, 미원상사가 51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6위는 509억원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름을 올렸고 7위 453억원 휴젤, 8위 411억원 코스비전, 9위 396억원 토니모리, 10위 300억원 메디톡스가 뒤를 이었다.

당기순이익도 주요 100대 기업 중 적자전환 17개 적자확대 13개, 적자지속 9개로 흑자전환 기업 5곳보다 많았다. 

원부자재·OEM 매출·영업익·순이익 전년비 상승

기업 분류 중 OEM·ODM 기업은 23곳, 원부자재 21 곳으로 관련기업들은 모두 매출·영업익·순이익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OEM기업 평균 매출은  2020년 2150억원으로 2019년 2084억원 영업이익은 164억원에서 136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161억원에서 84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상승했다. 

원부자재기업도 매출 941억원에서 974으로, 영업이익 104억원에 119억원으로 순이익 87억원에서 117억원으로 증가했다.

OEM기업 매출 TOP5는 코스맥스가 1조 3828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한국콜마가 1조322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3위는 콜마비앤에이치 6068억원, 4위 코스메카코리아 3390억원, 5위 잉글우드랩 1371억원 순이다.

영업이익 TOP5는 한국콜마가 121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 콜마비앤에이치     1091억원, 3위 코스맥스 666억원, 4위 코스온 146억원, 5위 코스메카코리아 99억원 순이다.

순이익도 한국콜마가 1605억원, 콜마비앤에이치가 800억원으로 1, 2위를 차지했고, 코스온 356억원, 코스맥스 290억원, 아우딘퓨쳐스 148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원부자재 기업 매출 TOP5는 미원상사가 2949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연우 2511억원, 한농화선 2082억원, 펌텍코리아 1967억원, 신안포장산업 1306억원 순이다.

영업이익도 미원상사가 428억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케어젠이 319억원으로 2위, 펌텍코리아 273억원으로 3위, 우일씨앤텍 238억원으로 4위 연우가 159억원으로 5위에 올랐다. 

순이익도 미원상사와 케어젠이 311억원, 280억원으로 1, 2위에 올랐으며 펌텍코리아가 228억원으로 3위, 연우 168억원으로 4위, 신안포장산업이 127억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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