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과 밀폐용기의 만남"
"화장품과 밀폐용기의 만남"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1.05.12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파레서피x락앤락, 이색 컬래버레이션

화장품 업계에서 친환경 용기 사용 및 리필 제품에 대한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파파레서피(대표 김한균)가 화장품 용기 재사용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과 한정판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파파레서피와 락앤락이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리필 스타터 세트’로, 락앤락 항균 비스프리 용기와 파파레서피의 베스트셀러 필링 패드 2종(리필용)으로 구성됐다. 식품보관용기와 화장품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식품보관용기의 폭넓은 활용을 알리고 화장품 리필 문화를 자연스레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파파레서피X락앤락 토너패드 에디션’의 구성품 필링 패드 2종은 파파레서피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가지 클리어링 필링 패드’와 ‘캐롯 솔루션 필링 패드’다. 친환경 기획상품의 취지를 살려 파우치 형태의 리필용 제품(35매)으로 각 패드당 두 개씩 구성했다. 파파레서피 패드는 자연 성분 추출물을 사용하고, 비건 인증을 받은 순면 시트로 제작돼 환경과 피부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컬래버레이션에 사용된 락앤락의 다회용기, 비스프리는 지난 2019년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하며 식품보관용기를 넘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주목을 받은 제품이다. 이번에 파파레서피용으로 뚜껑에 해당 브랜드를 상징하는 노란색 컬러를 더해 특별 디자인했으며, 370ml 용량의 원형으로 화장대 위의 아기자기한 느낌을 배가시킨다. 항균 효과가 있는 실리콘 패킹에 밀폐력이 뛰어나 화장품 보관용기로 제격이며, 비스페놀A(BPA)가 검출되지 않는 트라이탄 소재로 안전하고 색이나 냄새 배임이 적어 재사용하기에도 유용하다. 열탕 소독도 가능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세트로 구성된 필링 패드를 계속 리필해 쓰거나, 이후 액세서리나 다른 제품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파파레서피는 락앤락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화장품 용기 재사용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해서, 플라스틱 용기 낭비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소비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파파레서피의 운영사 ABT 아시아(前 코스토리) 서인건 이사는 “내가 먹는 음식물을 담을 정도로신뢰하는 브랜드인 락앤락의 용기를 우리 제품과 함께 사용한다면, 화장품 용기를 재사용하는 것에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파파레서피는 지속가능한 환경에 기여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점차 친환경 제품을 확대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파파레서피는 고객에게 발송되는 택배 용품들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 모든 포장제를 종이테이프 및 종이 완충제로 바꾼 바 있다. 이 외에도 재활용 플라스틱(pcr)을 활용한 화장품 용기 개발과 친환경 종이 상자를 사용한 단상자 제작 등, 지속가능한 브랜드로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