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등 16개 화장품 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대봉엘에스 등 16개 화장품 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 김태일 exergame@daum.net
  • 승인 2021.04.30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히든챔피언’ 성장·도약위해 전폭적인 지원

클래시스 등 화장품·미용 분야 9개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 등에서 맞춤형 집중 지원 등을 통해 세계적 선도 기업으로 육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유망 중소기업 200개사를 2021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과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중기부, 지자체, 지역유관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모집에는 코로나19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456개사가 신청했으며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200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70억원이며, 평균 직수출액은 713만불로 매출액 대비 직수출 비중이 31%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로 이 중 55%(109개사)를 비수도권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 11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강소기업은 올해 선정된 200개사를 포함해 총 1643개사 지정됐으며 이번에 지정된 강소기업에는 화장품, 미용 기업도 다수 포함됐다.

클래시스는 미용의료기기 전문업체로 고강도 접속형 초음파를 이용한 페이스 리프팅 제품을 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2위의 매출을 기록하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 상품으로도 선정됐다.

대봉엘에스는 13개국, 총 27개의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R&D 투자비율은 2020년 전년대비 7.8% 증가, 지난 3년간 국내외 특허출원 68건, 특허등록 30건 등 지식재산경영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특히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핵심 기술의 우수성, 독자적인 기술력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이번 심사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 익스플즌 △ 에코웰 △ 우신라보타치 △ 디티에스엠지 △ 바이오에프디엔씨 △ 한국미라클피플사 △ 케미랜드 △ 옥시젠디벨롭먼트 △ 지에이치엘 △ 피코스텍 △ 스킨렉스 △ 제이티 △ 한국비엔씨 △ 케이피티 등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앙정부-지자체-지역혁신기관-금융보증기관의 협력을 통해 향후 4년간 해외마케팅 지원과 연구개발(R&D) 참여 우대(중기부, 산업부), 지자체(자율프로그램), 금융기관(금융·보증)의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이번 지정된 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과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