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어바웃미, ‘클린 뷰티’로 브랜드 정체성 재정립
삼양사 어바웃미, ‘클린 뷰티’로 브랜드 정체성 재정립
  • 김태일 exergame@daum.net
  • 승인 2021.03.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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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소비 지향하는 소비자 트렌드 겨냥…새로운 클린 뷰티 브랜드 경험 지속

삼양사 어바웃미가 런칭 9년만에 브랜드 컨셉을 리뉴얼하며 새로운 시작에 나선다.

삼양그룹 식품,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대표 : 송자량 부사장)의 화장품 브랜드 ‘어바웃미(About Me)’가 ‘클린 뷰티’ 컨셉으로 브랜드를 리뉴얼했다고 12일 밝혔다. 클린뷰티는 ‘피부에 안전하고 순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화장품’이란 개념에서 출발해 최근에는 ‘생산 및 사용 과정에서 지구 환경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한 화장품’으로 의미가 확장됐다.

어바웃미는 ‘무엇보다 소중한 나를 위해 자연에서 찾은 소재를 깨끗하게 다듬어 바르게 전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정립하고 친환경적인 가치를 담은 제품과 패키지를 선보인다. 어바웃미는 브랜드 컨셉 리뉴얼에 맞춰 ‘저스트 더 웨이 아이 엠(Just the way I am)이라는 신규 브랜드 슬로건도 함께 발표했다. 이 슬로건은 브랜드 이름인 ‘어바웃미’ 에서 ‘나(Me)’를 강조해 ‘나다운 나를 발견한다’는 의미와 고객의 삶 속에서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어바웃미의 의지를 함께 담았다.

어바웃미는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함에 따라 이번 달부터 기존 제품 리뉴얼과 함께 새로운 라인을 선보인다. 고객이 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제품에 피부 걱정 성분을 줄이고 전 제품 피부 자극 테스트를 진행하며 향후에는 걱정 성분 배제를 넘어 비건 인증 등으로 클린 뷰티의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어바웃미는 화장품 성분과 더불어 포장재와 제품 용기 등에도 친환경 가치를 실현해 진정한 클린 뷰티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 향후 출시되는 제품의 포장재는 표백처리를 하지 않고 생분해가 가능한 사탕수수 종이와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의 인증을 받은 종이 등을 사용하며, 콩기름 잉크로 겉면을 인쇄해 환경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어바웃미는 분리배출을 쉽게 하기 위해 제거가 편한 라벨을 사용하고,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부자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어바웃미 관계자는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일상에서 고객들이 가치 있는 뷰티 라이프를 추구할 수 있도록 브랜드를 리뉴얼했다”며 “나와 나를 둘러싼 환경까지 생각한 제품 개발 및 출시를 통해 새로운 클린 뷰티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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