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코가 위한 파라과이 대사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케이뷰티커넥트(Kbeautyconnect)를 통해 K뷰티상품을 공급에 나섰다.
한국주재 파라과이 대사관과 코이코는 2일 업무 협약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국 뷰티산업의 성장과 양국 뷰티기업간의 수출입 활성화 및 파라과이 수출입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한국과 파라과이 간 경제 관계 및 무역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파라과이 한국주재 대사관은 상호간 발전을 위해 양국간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성실히 협조하고 한국기업의 뷰티상품을 수입하고자 하는 파라과이기업 및 유통업체의 모든 정보를 코이코에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파라과이 뷰티제품 공급권도 코이코에 제공한다.
코이코는 한국 뷰티상품을 수입하고자 하는 파라과이 수입기업의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파라과이 한국주재 대사관에서 요청하는 한국뷰티상품의 정보 및 뷰티관련 최신 기술 동향 및 트렌드를 제공하기로 했다.
파라과이 주한 라울 실베로 대사는 “파라과이는 K뷰티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시장으로 충분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며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주변 국가들의 뷰티산업도 성장해 경쟁이 치열하나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기회는 충분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
“케이뷰티커넥트는 파라과이 뷰티시장에 꼭 필요한 플랫폼으로 B2B를 넘어 B2C에까지 아우르는 포관적인 비즈니스의 출발선을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이도록 파라과이 뷰티 구매자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파라고이 뷰티 시장이 세계 트렌드를 앞서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K뷰티는 세계 유수의 명품들과 비교해 품질이나 가격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며 “파라과이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거둘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업무 협약은 다른 시장에 비해 수출이 미약한 남미시장에 우수한 한국 뷰티상품을 수출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케이뷰티커넥트가 파라과이 시장에 진출하는데 일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케이뷰티커넥트는 총 165개사 신청과 600여개의 브랜드, 2개의 지자체에서 20개사 참가가 확정됐으며, 제조, 원료·제형, 포장·라벨기기, 설비 등 다양한 기업들과 참여를 논의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