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 오늘 접수마감, 3월 6일 시행
제3차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 오늘 접수마감, 3월 6일 시행
  • 김태일 exergame@daum.net
  • 승인 2021.02.05 0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맞춤형화장품 ‘K뷰티 혁신 종합전략’으로 적극지원, 자격시험 관심 높아져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이 오늘(5일) 접수를 끝내고 오는 3월 6일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제3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 일정을 공개하면서 1월 27일부터 2월 5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2021년 3월 6일 전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은 전국 11곳에서 동시에 실시하게 되며 3월 1일부터 시험 당일인 같은 달 6일까지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3월 26일부터 4월 9일까지 진행하게 된다.

제3회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과목과 내용 등은 지난해와 크게 변화한 사안이 없으며 과목별 배정 등도 변경 없이 치러질 전망이다.

과목별로 세분하면 △ 화장품법의 이해(선다형 7문항·단답형 3문항·100점) △ 화장품 제조·품질관리(선다형 20문항·단답형 5문항·250점) △ 유통 화장품의 안전관리(선다형 25문항·250점) △ 맞춤형화장품의 이해(선다형 28문항·단답형 12문항·400점) 등이다.

특히 지난달 발표한 ‘K-뷰티 혁신 종합전략’을 통해 맞춤형화장품 활성화와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어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에 자격시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식약처는 올해 주요 업무추진 계획에서 조제관리사를 ‘화장품책임판매관리자’ 자격기준으로 인정하고 조제관리사 자격을 취득한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자가 한 곳의 매장에서 조제관리사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겸직을 허용하는 내용의 시행규칙 개정을 3월내로 마무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동시에 규제 개선의 일환으로 오는 10월까지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으로 신고한 장소 이외에 박람회·행사장 등에서 한시 영업이 가능하도록 ‘임시매장의 신고절차 간소화’ 역시 시행규칙 개정으로 현실화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 맞춤형화장품 제도에 따라 국가자격시험으로 진행하는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은 지난해 모두 세 차례의 시험을 통해 3천694명이 자격을 획득했다. 2월 4일 현재 식약처에 등록한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자는 모두 121곳에 이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