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2020년을 빛낸 인물’ 선정 발표
본지 ‘2020년을 빛낸 인물’ 선정 발표
  • 장업신문 webmaster@jangup.com
  • 승인 2020.12.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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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OEM·ODM, 마케팅 등 8개 부문서 최고의 실적&기여도 평가

본지가 2000년부터 매년 화장품&미용 산업에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을 선정,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는 ‘올해를 빛낸 인물’을 선정했다. 2020년에는 경영부문 등 8개 부문에서 올 한 해 큰 성과를 거둔 8명이 선정됐다.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수상자는 ▲경영 부문: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 ▲마케팅 부문: 해피엘앤비 김기봉 부사장 ▲OEM·ODM 부문: 한솔생명과학 신형석 대표 ▲연구개발 부문: 지에프씨생명과학 강희철 대표 ▲원·부자재 부문: 하나 강성일 회장 ▲인증 부문: 글로벌표준인증원 전재금 대표 ▲미용 부문: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이선심 회장 ▲전시 부문: 킨텍스 대외협력실 오석 실장이 선정됐다.

경영 부문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
박진오 대표이사는 KOSDAQ 상장기업인 대봉엘에스㈜ 대표이사 및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이사회 의장을 역임 중으로 제약기술 및 화장품소재 기술융합을 바탕으로 천연소재개발, 피부임상의 종합적인 평가와 연구 등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및 적극적인 정부과제 참여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 등 기술 투자에 적극나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신제품 개발을 해 오고 있으며, 원료의약품 분야에서는 독자적인 그린 바이오 기술을 이용하여 손발톱 무좀 치료제인 에피나코나졸(세계 최초 경구용), 고혈압치료제, 비만치료제로 사용되는 바이오의약품인 리라글루티드 등 원료의약품을 고효율, 고순도의 친환경적인 신규 제조 방법으로 개발 완료했다. 제제 연구개발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화장품 소재 클린 뷰티 분야에서는 국내 자생 식물로부터 첨단 피부 과학 ‘바이오 컨버전’ 기술을 이용한 천연 화장품 소재 개발, 차세대 천연 에몰리언트, 순수 식물수 등 200여 개 이상 제품을 개발했다. 현재까지 50개 이상의 천연·유기농 원료가 유럽 유기농 화장품 원료(COSMOS Certified) 인증을 획득하는 등 천연 소재의 신규 기술개발 성과를 이뤘으며, 제약 기술을 이용한 그린 바이오 기술로 개발된 더마 소재에서는 신규 세라마이드 및 ‘인체 내 카나비노이드 유사체’를 개발하여 SIC급 2건의 연구 논문, 특허 등록(특허 제10-2012012)과 피부 임상까지 완료했다. 대봉엘에스(주)의 경영이념은 타이아득(他利我得)이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인류가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자”라는 미션을 가지고 실천하고 있다.

마케팅 부문 해피엘앤비 김기봉 부사장 
해피엘앤비는 우수한 제조 인프라와 자체 기술력, 고급 원료를 기반으로 화장품 및 의약품, 의약부외품의 연구개발품질관리, OEM/ODM 생산, 그리고 다양한 컨셉과 기능을 갖춘 자사 브랜드 제품의 생산, 판매, 수출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확대해 왔다. 피부 과학의 핵심 분야에서 식약처 인증과 특허를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제품개발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76억을 기록한 해피엘앤비는 중국 연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멕시코 멕시코시티, 인도 등 해외지사를 통한 글로벌 시장진출에 적극 나서 성과를 달성했다. 대만 ODM 거래처의 지속적 성장세를 비롯 베트남 5개 거래처, 캄보디아 바이어 개척 시장 런칭, 이라크 바이어 개척 시장 런칭, 러시아, 카자흐스탄 바이어 개척 시장 런칭 등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대처하며 최상의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21개 품목 자사 브랜드 BPOM 허가 취득, 멕시코 30개 품목 자사 브랜드 NOM 허가 취득, CIS국가 DISTRIBUTOR 계약 조율 등 체계적인 전략으로 강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스틱형 파우치 포장재도입을 통한 신규 마스크 시장 개척을 통해 시장확대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해피엘앤비는 향후 개인 위생제품 확대 및 국내 소재를 이용한 화장품, 간편 휴대 및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화 포장 제품, 재활용 및 환경친화적 포장재, 저자극 고기능성의 기능성 화장품 개발 등 특화제품군 개발에 나설 계획이며 남미, 아프리카 시장도 개척할 예정이다.

OEM·ODM 부문 한솔생명과학 신형석 대표
한솔생명과학 신형석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과 최상의 생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 화장품 핵심 기술 발전에 일조해왔다.
한솔생명과학은 제품 연구개발에서 디자인, 제조, 생산, 브랜드 유통까지 원스텝 시스템을 구축, 네트워크, 병원용, 홈쇼핑 화장품 등 고기능성 화장품 기획 및 생산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최초로 cGMP 인증을 공인받았다.
한솔생명과학은 고기능성 네트워크 화장품, 얼굴의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선크림과 비비크림, 젤과 스프레이 타입의 의약외품 손 소독제, 의료기기 창상피복제, 예민한 피부를 케어하는 더마라인, 가슴크림/여성청결제 등 스페셜케어 화장품을 생산하며 제품군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독점기술로 프리미엄 라인을 구축하여 191% 매출 성장률을 갱신했으며, 매년 수출규모도 매출 대비 3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신제품 연구 개발은 물론 산학 협력단과의 기술협약을 통해 화장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새로운 연구 장비에 투자하고 있다.
올해는 의약외품 라인의 제품이 많이 출시되었고 의료기기가 생산된 한 해였다. 한솔생명과학은 의약외품 제조 인증서 보유 업체로 손 소독제를 제조, 판매하였으며 항균핸드크림과 항균비누를 출시해 코로나에 대비할 수 있는 프리미엄 항균라인을 구축, 성과를 달성했다.
한솔생명과학 신형석 대표는 2021년에는 국내외 온라인 박람회 및 바이어와의 접촉으로 수출 확장의 기회로 삼고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향후 제품 제형 개발을 통해 기존 수출량 증대는 물론 뛰어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력을 가지고 해외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부문 ㈜지에프씨생명과학 강희철 대표
㈜지에프씨생명과학 강희철 대표이사는 2002년 회사설립 이후 18년간 글로벌 바이오 소재기업을 목표로 체계적, 단계적인 기업경영을 이끌어 오고 있다. 현재 주요 사업영역으로는 바이오소재(화장품, 식품, 제약)와 화장품 임상시험,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군까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연계성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이학박사 출신인 강희철 대표이사는 30년간 R&D분야를 개척해온 전문가로 화장품 및 첨단 바이오 소재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맞춤형화장품 판매제도가 시행되면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에 응시해 합격하기도 했다.
강희철 대표이사의 주력 사업 분야는 R&D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바이오소재 사업으로 바이오소재 연구소와 첨단의료실용화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소재 연구소에서는 천연물소재를 이용한 기능성 물질 발굴과 발효를 통한 바이오소재 확보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항암 및 자가면역치료제 등 신약개발과 관련해 대기업까지 진출중인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조절소재를 개발해 피부노화에 대한 대응과 함께 원료산업에서 확실한 경쟁우위 요소를 확보하고 있다.
첨단의료실용화 연구소에서는 세포간 유효물질 전달의 매개 역할을 하는 차세대 딜리버리 기술 엑소좀에 대해 유산균유래 엑소좀 개발을 완료했고,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개발 영역까지 원천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엑소좀 관련 핵심설비를 동탄 본사에 완비하고 2021년 2월에는 엑소좀 원료화가 완료될 예정이다.

원·부자재 부문 ㈜하나 강성일 회장
㈜하나 강성일 회장은 꾸준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가치를 높이고 있다.  전세계적인 Global agenda인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에 완벽히 부합하는 친환경 ECO PUMP를 개발해 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100%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해 세계환경 보존에 기여하고자 했다. 이는 DNA 구조의 플라스틱 스프링을 개발해 ECO PUMP로 제품화 함에 따라 화장품 및 생활용품의 포장용기를 단일재질(PP Mono material)로만 생산 가능하게 하는 길을 열어 100% Recycle이 가능하게 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또한 DNA구조를 적용함에 따라 플라스틱 스프링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복원력과 정확한 토출량 유지가 가능하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해 그 우수성을 국제공인시험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받았으며, 국내 및 국제 특허 등록도 마쳤다.
나아가 지속적인 조립공정 자동화 구축으로 안정적이면서도 균질 품질의 제품 생산을 추구하고 있으며, 생산환경 측면에서는 클린룸 설비 구축과 일상적인 5S 활동을 통한 품질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중이다.
현재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등 국내 화장품 및 생활용품 고객사외에도 라프레리, 에스티로더, 니베아 등 해외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대해 맞춤형 제품 개발 서비스를 제공해 꾸준한 제품 수주를 유지하고 있으며, 금번 친환경 ECO PUMP 개발을 계기로 NIVEA의 바디케어 제품을 세계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개척중이다. 또한 에스티로더, Henkel, Group Rocker, Loreal Group등에도 바디케어 및 헤어케어 제품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증 부문 ㈜글로벌표준인증원 전재금 대표
㈜글로벌표준인증원 전재금 대표는 화장품산업분야 EVE VEGAN, NON-GMO, ISO 22716 등 시스템 및 제품 인증을 리딩, 즉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인증의 국내 첫 도입을 주도하고 미국 OTC 제품과 유럽CE/CPNP의 화장품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국내 화장품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및 한국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10년 이상의 인증기관 경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분야의 인증 심사 및 교육을 지원하는 동시에 해외 실험인증 등의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고객사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파트너로서 고객사의 가치 창출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마케팅 영업에 있어 그의 노하우와 노력이 빛났다. T.I.C 사업(Testing, Inspection, Certification) 중에서 Certification 사업은 인가(Accreditation)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고 사업의 시작이다. 이때 일반 산업에서 R&D 기능을 수행하는 '인증기획팀'의 중요성을 인지해 ‘미래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인증기획팀을 사전 확보했다. 또한 운영 측면에서 심사 및 심사기법(스킬)을 고도화하는 심사보고서 및 다양한 Product를 ICT 기법 접목을 시도함으로써 심사시간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증심사원들이 효과적인 심사기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전세계적으로 화장품 품질 수준이 점점 높아지는 상황에서 ㈜글로벌표준인증원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및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인증 심사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가고 있다.

미용 부문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이선심 회장
이선심 회장은 1974년 미용에 대한 열망을 안고 미용사 면허를 취득한 후 미용의 길에 입문했다. 이선심 회장은 2007년부터 2016년도까지 제 12대 13대 14대 경기도지회장을 역임하면서, 회원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지회지부의 내부살림을 함께 고민하며 오랜기간 동안 협회를 운영해온바 협회의 실질적인 경영방식을 습득했다. 2011년부터 2012년도까지는 중앙회 미용기술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으며 미용 기술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꾸준히 힘썼다. 이선심 회장은 경기도지회장을 역임하던 시절 최초로 이미용 서비스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가 통과되면서 이미용 서비스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최초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성과를 이루었고, 이미용 산업 육성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 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 마련이라는 큰 업적을 세웠다.
현재 이선심 회장은 대한미용사회중앙회의 수장으로 새로운 24대 집행부를 구성하여 미용사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선심 회장은 주요 공약사항으로 내세웠던 뷰티산업진흥법을 비롯하여, 회원들을 위한 종합상담센터 운영과 위원회 추가 신설 및 교육부서 확대를 통해 공약사항을 하나하나 실천해가고 있다.
이선심 회장은 현재 ‘뷰티산업진흥법’ 제정을 추진하여 정부지원사업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를 투입하여 법 제정에 노력하고 있으며, 미용산업의 산업화와 규모화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전시 부문 킨텍스 대외협력실 오 석 실장
킨텍스 대외협력실 오 석 실장은 국내 및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경기도가 주최, 킨텍스가 주관하는 뷰티전문 전시회 ‘K-뷰티엑스포’를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 유망산업인 화장품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데 기여해 왔다. 이에 2019년 기준 K-뷰티엑스포를 국내·해외 연간 7회 개최(대한민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홍콩, 중국)했으며 국내최초 단독주관 글로벌 뷰티 전시회(방콕뷰티쇼, 사이공뷰티쇼)를 개최, 그 결과 2019년 총 1,393개사 참가, 수출계약실적 667.3억 원이라는 전시회 개최실적을 거뒀다.
대한민국 대표 뷰티전문 전시회인 ‘K-뷰티엑스포’는 2009년부터 국내 전시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아세안 국가로 확대되어 개최되어왔다.
올해는 코로나로 제12회 ‘K-뷰티엑스포’의 새로운 온라인 전시플랫폼인 ‘K-뷰티위크’가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되었다. 이에 국내외 업계관계자, 바이어와 소비자 46,853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인 88%의 종합 만족도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행사 취소없이 발빠르게 온라인 전시회로 전환하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뷰티 딜리버리(샘플링)연계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망 MD 초청상담회 등 풍성한 비대면 B2B 매칭 프로그램을 비롯해 2021년 트렌드를 예측하는 전례없는 대규모 온라인 컨퍼런스인 ‘K뷰티 인사이트 콘서트’ 시리즈를 론칭하며 비대면 전시 플랫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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