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피부 클렌징은 ‘마일드’가 대세
2020년 피부 클렌징은 ‘마일드’가 대세
  • 최영하 weekweek0324@jangup.com
  • 승인 2020.10.12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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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영향 순한 제품 찾는 소비자 늘어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인의 청결 및 위생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피부 클렌징 관련 제품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잦은 세안과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자극을 걱정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순한 클렌징(Mild Cleansing)’ 제품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가 올 상반기 사용자 리뷰를 분석한 결과,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민감해진 피부를 위해 ‘순한 클렌징’ 제품의 사용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클렌징 제품 리뷰에서 ‘저자극’, ‘약산성’ 키워드가 전년 대비 5배 이상 늘었으며, 민감해진 피부 때문에 메이크업 단계를 최소화해 전보다 순한 제품을 찾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뷰티 업계에서도 각종 유해 성분 무첨가, 피부과 테스트 등을 통해 민감성 피부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한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쉽게 예민해지는 피부일수록 유해 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각종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설화수의 ‘순행클렌징워터’는 하이포알러제닉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클렌징 워터다. 트리플 미셀라 기술로 피부 노폐물부터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효과적으로 지워주며, 클렌징 후 산뜻한 마무리감을 준다. 동물성 원료, 합성색소 등 피부에 자극을 주는 9가지 성분을 제외해 더욱 안심할 수 있다.

애경산업 포인트는 약산성을 내세웠다. 피부와 유사한 pH 농도의 약산성 제품은 피부가 예민해지지 않게 관리해줘 민감한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애경산업 포인트의 ‘마일드 클렌징 크림 워터’는 피부를 부드럽게 관리해주는 약산성 클렌징 워터다. 우유 지질 및 우유 단백질 추출물과 보습 세정 성분을 함유해 부드럽고 촉촉한 클렌징을 도와준다. 피부 자극 테스트 및 즉각적 수분 함량 개선 시험을 완료해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 사용하기 좋다.

바닐라코는 식물 유래 성분의 ‘클린 잇 제로 클렌징 밤 비타 펌킨’을 선보였다.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사용하면 세안 시 자극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바닐라코의 ‘클린 잇 제로 클렌징 밤 비타 펌킨’은 늙은 호박 추출물과 다양한 비타민 성분을 담은 샤베트 타입의 클렌징 밤으로, 저자극 세안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늙은 호박 추출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이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며, 레티닐팔미테이트,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토코페릴아세테이트 등 비타민 관련 성분이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해준다.

연약한 아이들은 더욱 피부 자극 걱정 없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들을 선호한다. 매일 온몸에 사용하는 클렌징 제품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피부를 깨끗하게 씻어주는지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프리미엄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은 베이비 라인 ‘샴푸&바스’ 제품에 민감 피부 대상의 ‘하이포알러제닉 테스트’를 완료했다. 보통 업계에서는 일반 피부를 대상으로 임상하는 반면, 궁중비책은 국내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중 최초로 민감 피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안자극 테스트’도 완료해 눈 시림과 따가움 걱정 없이 매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샴푸&바스’는 신생아 때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약산성을 띤 저자극 샴푸 겸용 바스 제품이다. 코코넛 유래 세정 성분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드럽게 씻을 수 있으며, 귀리커넬 오일을 함유해 목욕 후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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