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타, 기술 융합 맞춤형 스킨케어 플랫폼
알리타, 기술 융합 맞춤형 스킨케어 플랫폼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0.07.07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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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디스펜서, 이너뷰티 서비스 제공

와이이티는 베이바이오텍의 진단 알고리즘과 와이이티의 기획력을 통합하여 내년 출시를 목표로 ‘알리타’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와이이티는 중국 세포라, 왓슨스 등에 브랜드를 런칭 시켜오던 회사로 기획과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아 왓슨스 차이나 PB브랜드 기획 및 디자인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베이바이오텍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피부진단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알리타는 스마트폰으로 얼굴을 촬영하면 초음파 진단 촬영과 같은 그림자 기법으로 주름, 모공, 트러블, 유수분 등을 진단하는 인공지능이다. 기존에 많은 진단 디바이스들이 출시되었지만 대부분이 접촉식이고 비접촉식이라 하더라도 피부에 자극을 줄 수있는 UV를 이용하거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고가의 디바이스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알리타’는 비접촉식에 UV를 사용하지 않으며, 영상(사진)분석과 인공지능 딥러닝 등 특허 받은 기술로 디바이스 없이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앱을 통해 무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알리타’는 진단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기능의 화장품을 카트리지화 하여 디스펜서를 통해 즉석에서 피부상태에 맞는 최적화된 화장품이 조제되어 제공된다.

꾸준한 진단을 통해 자신만의 피부 다이어리를 갖게 되어 자신만의 피부 리듬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현재 일어난 피부트러블이 순간적인 것인지 트러블이 일어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피부인지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원격의료가 시행된다면 진단에 유용한 자료로 쓰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화장품만이 아니라 이너뷰티(비타민, 콜라겐 등) 제품을 추천할 수 있는 알고리즘도 병행 개발 중이다. 다시 말해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을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업체 관계자는 “‘알리타’는 단순히 화장품뿐만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4차 산업의 시대, 한가지 제품을 천개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천가지 다른 제품이 생산 되어야할 때이다. 이제는 진단을 통한 고객 중심 맞춤형 시대가 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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