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
경기도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
  • 최영하 weekweek0324@jangup.com
  • 승인 2020.02.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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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품질경쟁력으로 수출판로 개척 기대

경기도가‘2019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20개사 뷰티 중소제조기업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사업’은 최근 화장품 수요확대에 따른 제품 안정성 확보와 품질향상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화장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에 대한 인증 취득을 지원해 도내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의 품질경쟁력 강화 및 수출판로개척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화장품 GMP는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제품 경쟁력과 주요 수출 대상국의 수출 인허가 시,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2005년 이후 꾸준히 성장해 2019년 65억 4700만 달러를 달성, 세계 수출순위 4위로 우뚝 성장했다. 화장품 GMP 인증을 통한 뷰티제조산업 고도화와 안정성 확보가 필요한 이유다.

본 지원사업은 경기화장품협의회와 (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내 20개사 뷰티 중소기업을 선정 국제규격의 생산시설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제공과 심사비를 지원한다.

지원을 통해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총 13개사로 식약처 CGMP 1개사((주)태동씨앤에스), ISO 22716 8개사((주)미누스토리, ㈜리엔젠, ㈜세리화장품, ㈜아이젤, ㈜켐스필드코리아, 내츄럴웨이코리아(주), 크린스화장품, ㈜코스페이스)이며, ISO 15378 3개사((주)태성산업, ㈜태일, ㈜정민), HALAL(MUIS) 1개사((주)나예코스메틱)이다.

이 외에 7개사(식약처 CGMP-(주)코코, ㈜내츄럴코리아, ㈜엑손알앤디, ㈜미스미즈바이오, ㈜폴라이브, ISO 22716-(주)리얼코스, HALAL-(주)메가코스)도 상반기 인증취득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개사 참여기업들은 고용 평균 7명 증가, 매출액 평균 12.4억 증가, 수출액 평균 14.9만불 증가, 매출처 평균 23개사 증가하는 등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경기화장품협의회는 인증지원 뿐만 아니라 뷰티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지원하며 뷰티기업의 품질관리 시스템 강화와 더불어 품질 담당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9년에도 5차례에 걸쳐 총 75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제조업분야 재직자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뷰티 제조업을 고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 발전시키고, 해외수출 확대와 내수시장 진작을 위해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예정이며, 올해도 상반기 중‘뷰티 생산시설 국내외 인증지원’, ‘뷰티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지원’, ‘뷰티 디자인 개발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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