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업체, 장업계 진출
도서출판 업체, 장업계 진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5.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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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아이그룹 뷰티웍스 설립...사장에 남헌모씨 선임



도서출판업체인 한국안데르센과 캐릭터 업체인 딕부르너 코리아등을 계열사로 갖고 있는 아이아이그룹(회장 이석호)이 지난 9일 강원도 횡성군 소재 성우리조트에서「뷰티웍스」 창립 출범식을 갖고 화장품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날 1천3백여명의 아이아이그룹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창립 출범식에서 초대 사장에는 남헌모 전 한국화장품 영업본부장이 선임됐으며 뷰티웍스에 대한 사업발표 및 기념축하행사를 가졌다. 뷰티웍스는 이달부터 이탈리아 수입 남성향수인 피노 실베스트레와 여성항수인 돈나 보살리노를 방문판매로 데스트 마케팅을 시작하고 오는9월에는 스위스 이페코사의 기초화장품을 런칭시킬 계획이다. 또 11월에는 프랑스 로레알 그룹의 계열사인 CCB(Le C1ub Des Createurs de be deaute)사의 기초, 색조, 두발, 바디등 종합브랜드를 국내에 런칭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시판시장에도 참여하고 98년에는 자체 개발한 로갈 브랜드도 개발해 종합 화장품 메이커로서의 면모롤 일신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날 남헌모 사장은 『품질에서 세계일류를 지향하는 최고급 제품으로 제품외 차별화



전략을 최고의 목표로 내걸고 있다』고 전제하고 국내시장에서 유통차별화를 통한 비교 우위전략을 구축해 나갈방침임을 강조했다.



아이아이그룹은 도서출판 한국안데르센, 아가월드, 한스와 캐릭터업체인 딕부르너 코리아등 4개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는 중견 도서출판 업체로 지난해 총 매출액은 3천억원 대였다.



뷰티웍스는 「아름다움의 연구」「아름다움의 산실」이라는 의미로 인간의 외적인 아름다움과 내적이고 지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이념을 담고 있다.



초대 남헌모사장은 고려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지난 24년 동안 한국화장품에서 기획, 관리, 생산이사 및 영업 본부장을 역임했던 장업계 전문경영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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