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와 오송 공동사무소 설치 및 운영 MOU
충북도,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와 오송 공동사무소 설치 및 운영 MOU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9.09.30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 힘 모으기로

충북도는 지난 2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이사장 윤 주 택)와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등과 오송 공동사무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도와 협회는 충북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정보 교류·네트워킹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회의 오송 거점 확보, 공동 협력사업 발굴, 유망 바이오기업 유치, 바이오벤처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 세부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도는 각 협회가 보유한 장점과 역할을 활용해 충북을 국내 바이오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지난 3월 국가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한 2030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으며 2030년까지 120개 과제에 8조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바이오 미래성장 기반 조성, 천연물·화장품 혁신 생태계 조성, 국가산단 조성, 규제개혁으로 혁신성장 등 5대 육성 전략도 마련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윤 주 택 이사장 과 충북도 이 시 종 도지사는 화장품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5월24일 MOU를 체결하고 화장품 뷰티 기업의 해외전시 및 수출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송은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 인프라등 핵심연구 지원시설 를 구축하고 있으며 충북산학융합지구 등 국내 유일의 산·학·연·관 바이오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 등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을 비롯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등 5대 바이오메디컬 분야 기관이 오송에 입주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의 충북지사 설립과 상주직원 파견으로 10월부터 본격 상근업무가 시작 되며 5개 전문 기관의 가교역할을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에서 할 것이다”. “바이오관련 전문기관과 함께 IBITA의 오송 공동사무소 개설은 오송을 세계 최고의 뷰티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북도와 IBITA간의 다양한 공동협력 사업이 진행 되고 충북도에서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