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뷰티·화장품 등 신(新)경북형 미래전략산업 육성
경북도, 뷰티·화장품 등 신(新)경북형 미래전략산업 육성
  • 최영하 weekweek0324@jangup.com
  • 승인 2019.05.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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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화장품 분야 고부가 가치 신성장 유망 산업

경상북도는 민선7기 ‘새바람 행복 경북’실현을 위해 기존사업을 정비·재편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해 「신(新)경북형 미래전략산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경북 신(新)전략산업은 범국가적 차원에서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현안이자 경제적으로 연관분야 파급효과가 큰 과제나 경북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는 5대 신산업 분야다.

경북도가 발표한 5대 신(新)산업은 ▲뷰티·화장품 ▲청색기술 ▲재난 안전 ▲방위군수 ▲환경·자원 산업이다.

먼저 미래 자연친화적 혁신기술로 ‘청색경제’를 이끌어낼 ‘청색기술(Blue Technology)은 자연 생태계나 생명체의 원리와 적응 전략을 활용․응용하여 우리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말한다.

경북도는 경산 권역을 중심으로 청색기술융합산업화센터를 조성하여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지역기반산업과 연계를 통해 산업화 한다는 구상이다.

5대 신사업 가운데 뷰티·화장품 분야는 국가 전략 산업이자 경북도 지역특화(주력)산업으로 현재 성장 정체기에 있는 휴대폰, 자동차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고부가 가치 신(新)성장 유망 산업이다.

최근 한류 뷰티관광 인기에 편승하여 화장품 수출이 급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경북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미 경산시 여천동 일원에 약 4만 5천평 규모의 화장품특화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시제품생산에서 마케팅까지 원스톱시스템으로 일괄 지원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건립(총사업비 228억원)은 올하반기 완료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새바람 행복경북의 중심에 도민이 일자리를 갖고 잘사는 경제․과학․산업 전략이 있고, 2030년 미래를 준비하는 경북형 미래전략산업 육성으로 경북의 행복경제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동안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은 김호진 실장을 중심으로 ‘2030 신(新)경북형 미래전략산업’을 구상하기 위한 부서별 전략회의를 개최해 권역별 전략프로젝트사업을 도출했으며, 지속가능한 핵심사업 선정을 위한 지역연구기관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5대 권역별 정책순회 설명회를 통하여 시군 제안사업과 건의사항을 반영했다.

경북도는 향후 산·학·연·관 등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2030 신(新)경북형 미래전략산업의 구체적인 추진전략과 사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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