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을 사로잡는 '페스티벌 메이크업'
시선을 사로잡는 '페스티벌 메이크업'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18.05.18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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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에 맞는 개성넘치는 메이크업 연출
페스티벌 후 피부 회복에는 충분한 보습

페스티벌의 계절인 5월이 돌아왔다. 서울 재즈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어쿠스틱, 락 등 다양한 페스티벌이 뜨거운 열정으로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페스티벌은 생활 속 스트레스를 타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일상 생활에서 도전해 보지 못한 과감한 의상부터 개성 넘치는 메이크업까지 마음껏 연출할 수 있어 일상을 일탈하듯 페스티벌을 즐기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어쿠스틱한 느낌이 풍기는 페스티벌에는 내추럴한 메이크업, 열정이 넘치는 락 페스티벌에는 화려한 컬러 등을 이용한 아이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색다른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며 “오랜시간 야외에서 페스티벌을 즐기는 만큼, 기능성 제품 등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꼼꼼히 하고 애프터 선케어도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어쿠스틱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페스티벌에는 신경 쓰지 않은 척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윤기 나고 건강한 피부 표현을 도와주는 쿠션 제품을 선택해 아주 얇게 펴 발라준 뒤 결점이 있는 부분은 컨실러를 사용해 살짝 가려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은은한 파스텔 컬러의 크림 블러셔를 선택해 볼 부분과 입술, 눈 두덩이에 살짝 발라 은은한 생기를 줘 마무리한다.

DLA(디엘에이)의 ‘스타일 핏 팩트’는 피부에 쫀쫀하게 밀착되어 꼼꼼하게 커버할 수 있으며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기능을 포함해 장시간 야외에서 활동해야 하는 페스티벌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제격이다.

자연스러운 글로우 스킨에 파스텔톤의 크림 블러셔 제품을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은은한 생기를 연출해 주는 것이 좋다. 홀리카홀리카의 ‘스윗페코 에디션 멀티젤리 블로셔’는 젤리같이 탱글한 텍스쳐가 멜팅되며 자연스러운 발그레한 양 볼을 연출해준다.

페스티벌의 꽃이라 불리는 ‘록 페스티벌’에서는 매니아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섹시하고 펑키한 매력의 메이크업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록 페스티벌 특성상 격한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으면서 장시간 땀과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기능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이메이크업은 쉽게 지워질 수 있으므로 아이 전용 프라이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맥(MAC)의 ‘프렙+프라임 24-아워 익스텐드 아이 베이스’는 오랫동안 아이 메이크업을 방금 한 것처럼 유지키셔주는 아이 프라이머로 쌍꺼풀에 끼이는 현상이나 뭉치는 것을 막아준다.

컬러 아이라이너는 매트한 제품 보다는 부드러우면서도 은은한 펄감이 느껴지는 제품을 사용하면 손쉽게 화려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에뛰드하우스의 ‘슈퍼 슬림 프루프 젤 펜슬 라이너’는 젤 텍스처로 눈가에 부드럽게 밀착되어 자극을 줄여주고, 물과 땀에도 번짐 없는 초강력 수퍼프루프 컬러라이너 제품이다.

야외에서 오랜 시간 페스티벌을 즐기다 보면 강한 자외선과 뜨거운 햇살에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강력한 자외선 등으로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깨뜨려 피부를 거칠고 건조하게 만들며 피부가 예민해져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트러블을 일으키고 탄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페이스 피부를 관리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진정과 보습이 뛰어난 제품으로 수분 케어에 집중해야 한다.

거칠어짐 등 피부 손상 개선에 효과적인 유한양행의 ‘바이오-오일’은 비타민 A&E 성분과 식물 추출물이 수분은 물론 영양 공급을 도와 피부 활력을 제공한다. 주요 성분인 퍼셀린 오일TM이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억제해 흐트러진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마스크팩 사용도 효과적이다. 일반 마스크팩이 귀찮다면 자는 동안에 피부의 숙면 휴식을 도와주는 슬리핑 마스크를 사용해보자. 노멀노모어의 ‘블루 테라피 안티 레드니스 슬리핑 마스크’는 피부 진정 작용에 도움을 주는 블루시카줄렌 성분을 사용해 뛰어난 진정 부스팅 효과가 특징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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