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은 뷰티업계, 꽃에 물들다!
봄 맞은 뷰티업계, 꽃에 물들다!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18.04.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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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꽃 성분으로 차별화한 화장품

 

봄이 왔음을 알리는 꽃들이 만개하는 4월. 뷰티업계에 봄 마케팅이 한창이다. 특히 봄이 되면 꽃 성분을 담은 제품들이 더욱 주목을 받는다. 자연 그대로의 원료로 겨우내 영양분을 잃었던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해줄 뿐 아니라, 화사한 색감과 향기로 여심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미세먼지와 큰 일교차, 건조한 대기 등으로 피부가 자극 받기 쉬운 봄 철에는 ‘진정 케어’가 필수다.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효과를 가진 대표적인 꽃으로는 ‘칼렌듈라’가 손꼽힌다. 칼렌듈라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탁월한 피부 진정 효과를 가지고 있어,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 받은 피부를 개선하는데 사용된 내추럴 허브로 유명하다.
키엘의 ‘칼렌듈라 꽃잎 토너’는 칼렌듈라 꽃잎 한 장 한 장을 수작업으로 정성껏 담은 50년 전통의 진정 토너이다. 토너 안에 가득 담긴 칼렌듈라 꽃잎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 받은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켜준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화사한 봄 메이크업 아이템을 찾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봄의여왕이라고도 불리우는 ‘장미꽃’은 화사하고 생기 있는 컬러 발색을 도와주고, 풍부한 비타민과 탁월한 보습력으로 스킨케어 뿐 아니라 다양한 메이크업 아이템에 사용되고 있다.
랑콤은 최근 봄 시즌을 맞아 ‘2018 스프링 컬렉션 로즈 젤리 틴트’를 출시했다. 실제 장미 꽃잎이 틴트 안에 담겨져 있으며 내 입술인 듯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핑크 로즈 컬러가 특징이다. 장미 꽃의 보습력으로 오랫동안 입술을 촉촉하게 보호해준다. 립스틱을 바른 후에 입술 중앙에 덧발라주면 볼륨감 있는 글로시한 입술 연출도 가능하다.

봄이 되면 인기를 끄는 향수는 봄의 싱그러움을 연상 시키는 꽃 향기다. 이 중 ‘목련’은 추위가 채 가시기도 전인 3월부터 꽃을 피우는 대표적인 봄꽃으로, 우아하면서도 로맨틱한 향으로 사랑받고 있다.
‘아틀리에' 감성의 프렌치 퍼퓸 하우스 브랜드 아틀리에 코롱의 ‘수드 마그놀리아’는 목련 꽃을 기본으로 한 대표적인 향수다. 오렌지 마멀레이드처럼 상쾌하게 시작해 묵직하고 은은한 목련 향과 또 다른 봄꽃인 장미향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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