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OEM 특집]“마스크팩 생산 신기원 열었다…완자동 시스템 구축”
[2017 OEM 특집]“마스크팩 생산 신기원 열었다…완자동 시스템 구축”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7.02.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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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코스, 자동화 설비 40대·월 2000만장 생산 자랑

2011년 화장품 ODM 기업으로 출범이후 벤처기업 인증, ISO 9001:2008, ISO 14001:2004, 할랑 인증, CGMP 인증, 코넥스 상장 등 유닉크한 제형의 기술 집약 강소기업으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인터코스가 ‘마스크팩 완자동 시스템’을 구축 마스크팩 생산의 신기원을 열었다.

마스크팩은 K-뷰티를 이끌고 있는 효자상품이지만 지난해 마스크팩 제조 공정에서 위생 문제가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마스크팩 제조 공정은 부직포를 접어서 파우치에 넣고 에센스를 파우치에 넣은 과정을 거친다. 마스크팩을 접는 공정은 기계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손으로 접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이 과정, 손으로 접는 과정에서 개인의 위생상태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

이러한 마스크팩 생산에서 발생할 수 위생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코스는 2년여에 걸친 개발 끝에 마스크팩 생산 완자동 시스템(이하 One time way)을 구축했다. 인터코스에서 구축한 마스크팩 One time way는 자동화 기기 40대를 구축해 월 2000만장의 마스크팩을 생산할 수 있다. 인터코스가 구축한 One time way는 원단입고 → 타공 → 원단 회전 세척 → UV살균 → 자동접지 → 충진& 포장 → 완제품 출고로 이뤄진다.

인터코스 김주덕 대표이사는 “이번에 개발한 마스크팩 One time way 시스템이 업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CGMP 인증을 받은 충진 시설에서 완자동으로 마스크팩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업체가 인터코스가 유일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마스크팩 생산을 원하는 업체들이 현장 방문 이후 국내 최고의 설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라며 “마스크팩 One time way의 핵심 기술은 어떠한 종류의 시트도 한 장씩 자동으로 접지할 수 있는 기술력입니다. 또한 마스크 시트를 탄창식으로 구성해 타공 이후 에어 워싱, UV살균 처리 이후 자동 접시로 이동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 손이 닺지 않아 위생적으로도 안전할뿐만 아니라 수동 작업과 비교해 4~5배 정도 빠르고 불량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고객만족·글로벌 시장·신성장 동력 확보에 방점

인터코스는 올해 경영방침을 △고객만족 경영 △글로벌시장 확대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방점을 찍고 회사의 모든 역략을 집중할 계획이다. 창립 이후 유니크한 제형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업계에서 인정받은 인터코스는 올해 연구와 품질관리 인원을 2배로 확충, 신제형과 신소재, 신제품 연구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인터코스는 △2층상 화장료 조성물 및 제조방법 △실온 반응형 캡슐이 혼합된 하이드로겔 팩제의 제조방법 및 그 제조방법에 의한 하이드로겔 팩제 △자외선차단용 스틱형 화장료 조성물 △자외선차단용 오일젤 화장료 조성물 △액정을 함유하는 보습용 화장료 조성물 등 다수의 특허를 등록했다. 김주덕 대표이사는 “창립부터 인터코스 연구진들은 차별화된 기술개발과 인간의 피부를 위한 최고의 화장품 만들고자 끊임없는 노력과 기술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라며 “2012년 설립된 인터코스 기업부설 연구소는 신제형 연구개발팀과 일반제형 연구개발팀으로 구성되어 차별화된 제형과 더욱 내추럴한 신제형 개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코스는 올해 분기별 특허를 출원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많은 노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신제형 개발 시장을 주도할 방침입니다.”라고 말했다.

국내 최다의 유니크한 신제형을 보유한 인터코스의 기술력은 국내에서는 홈쇼핑 채널에서 강자로 부상했으며, 해외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 굵지의 화장품 기업들도 인터코스에 제품 생산을 의뢰하는 등 업계에서는 인터코스의 기술력은 국내 최정상급에 올랐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일본에 100만개 팩트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인터코스이 관계사가 미국시장으로 수출을 시작,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김주덕 대표이사는 “인터코스는 국내 최다의 차별화된 제형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큰 강점입니다. 유니크한 제형와 차별화된 기술력은 단순히 기능이 좋은 화장품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제품 개발로 이어집니다”라며 “지난해까지 신공장 이전과 설비 보강 등 강소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올해는 내수시장은 국내 화장품 대기업, 홈쇼핑 채널 등에 차별화된 제품 공급과 일본, 미주, 동남아시아 등으로 해외시장 공략도 활발히 진행해 인터코스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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