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박람회 특집]아이디어 기업 ‘엔코스’의 진가, 상해서도 빛나다
[상해박람회 특집]아이디어 기업 ‘엔코스’의 진가, 상해서도 빛나다
  • 전진용 bretislav@jangup.com
  • 승인 2015.06.10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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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박람회 부스 바이어 상담 이어져…中 현지법인 설립 추진

 
한국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디어 회사로 각광받고 있는 엔코스가 중국에서도 인기몰이에 나섰다.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상해푸동신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된 제20회 중국 상해 화장품?미용박람회에 174개 한국 기업이 대거 참가했다. 중국과 한국에서의 트렌드를 반영한 여러 제품들이 출품된 가운데 한국기업은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스크팩과 크림류 등의 제품이 주목을 받았다.

국내 기업 중 신선한 아이디어 제품으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엔코스는  2015년도 신규 제품 홍보에 중점을 두어 참가했다.

기존 제품 중, 히트 아이템인 코팩, 헤어팩 등을 부각시켜 이미 중국 내에 인지도 있는 업체들을 기존 제품을 홍보함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는 평가다. 기존 제품과 더불어 신제품인 수박 수딩젤과 코코넛 수딩젤의 모양을 강조한 디자인의 매대는 많은 바이어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 기업이라는 엔코스의 색깔을 살린 디자인과 함께 ‘ YOU DREAM, WE MAKE.’ 라는 슬로건을 내건 부스는 호평을 얻었다.

 

엔코스가 주력제품으로 내세운 제품은 엔코스의 아이디어 제품인 마스크팩과 수딩젤이다. ‘그림 하이드로겔 마스크 팩’은 다양한 이미지가 인쇄된 마스크 팩 원단에 에센스를 겔화 시킨 하이드로겔로 코팅이 되어 부착감과 기능이 우수하여 큰 관심을 받는 제품이다.

그리고 ‘라이스 페이퍼 마스크 팩’ 또한 엔코스의 특허 등록 된 기술로 생산되는 제품으로 쫀쫀한 밀착력과 쿨링감으로 주력하고 있는 신제품 중에 하나이다.

수딩젤은 시장에 잘 알려진 알로에 수딩젤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 과일 형상의 용기를 채택하고 있으며 향 또한 동일 과일향으로 고객들에게 재미를 주며 고품질의 액상을 소개했다.

홍성훈 엔코스 대표는 “한국 화장품이 전반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눈이 높아진 중국 바이어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디자인이 독특하고 품질력이 뛰어난 것에 초점을 맞추어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바이어들은 시장에 없는 디자인과 제품이라는 것에 큰 관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과일 중에 하나인 수박과 코코넛 모양의 용기에 담긴 수딩젤에 제일 많은 관심을 보여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중국에 진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엔코스는 이번 상해화장품미용박람회의 성공을 시발점으로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시장의 안정적인 진입과 함께 상반기 중에 상해에 엔코스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하이드로겔, 바이오셀룰로오즈 등의 특수 재질 마스크 팩과 더불어 상반기에 출신된 밀착력이 우수한 천연 소재의 라이스 페이퍼 마스크팩이 중국공략의 첨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7월 CGMP 인증이 예정 되어 있어 엔코스의 품질력 입증을 발판으로 해외시장을 공략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홍 대표는 시장은 “한-중 FTA가 발효되는 올해에는 증치세와 위생허가 등 진입 장벽이 낮아 지면서 중국 현지에서 합법적인 방식으로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현지의 뷰티 셀렙들과의 관계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중국 현지 패션 위크 참여, 각 종 포털 사이트 홍보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코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 화장품 빅 브랜드 업체들과 OEM, ODM 계약을 체결했으며 제품 유통을 희망하는 여러 유명 유통 업체 바이어들과도 미팅을 통해 업체를 선정중에 있다.

www.anco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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