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뉴욕 맨하탄 단독 매장 론칭
토니모리, 뉴욕 맨하탄 단독 매장 론칭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4.08.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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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 성공 브랜드 입증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사장 오세한)는 미국의 중심인 뉴욕 맨하탄에 단독 매장을 오픈 하면서 올 연말까지 미국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현재 뉴욕을 포함해 미국 내 버지니아, 하와이, 괌 등에 진출해 있으며, 매출 3조 5000억을 달성하는 현지 대형 의류업체인 어반 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와 제휴를 통해 미국 전역에 있는 250개의 매장에서 토니모리 제품을 판매 하고 있다. 2013년 말에는 미국 서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비버리힐스에 매장을 오픈한 바 있는데, 비벌리힐스 진출 당시 토니모리는 ‘비버리힐스가 가지는 상권의 특성과 지역 상징성을 활용해 미국 전역으로 토니모리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토니모리가 비버리힐스 진출에 이어 이번에 맨하탄에까지 진출하면서 미국 내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고히 함은 물론, 조만간 미국 전역으로의 브랜드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뉴욕 맨하탄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오픈 준비 작업중인 뉴욕 플러싱, 뉴저지, 텍사스 및 버지니아 매장을 포함하여 8월말까지 오픈 예정인 10개의 매장오픈 작업을 이미 완료했다. 여기에 2014년 하반기에는 시카고와 보스턴,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10개의 토니모리 단독 매장을 오픈 할 예정이어서 제휴가 아닌 토니모리 단독으로 미국 전역에 진출한다는 당초 계획의 현실화가 눈앞으로 다가왔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토니모리는 국내 브랜드샵으로는 최초로 세계적 뷰티 유통 라인 세포라에 입점을 하여 전세계 뷰티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키스키스립 에센스밤을 더욱 트렌디하게 업그레이드한 뽀뽀립밤과 같이 외국인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는 토니모리의 아기자기한 펀(fun)제품을 중심으로 점차 전 제품 입점을 진행하고, 2015년에는 단독 매대로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포라 런칭은 국내 브랜드샵으로서 고급화장품 유통채널을 개척 했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토니모리를 고급이미지 브랜드로 포지셔닝 하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토니모리는 고급 화장품 체인 유통인 노스트롬 백화점과 메이시도 입점 상담을 추진 중에 있어 하반기에도 다시 한번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토니모리 해외영업팀의 담당자는 “맨하탄을 시작으로 한 뉴욕 단독 매장 런칭은 토니모리가 더 이상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화에 성공한 브랜드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다”라며 “올 연말까지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론칭 예정인 매장을 포함하면 총 300여개에 달하는 토니모리 단독 매장과 3500개가 넘는 숍 인 숍(shop in shop) 형태의 매장이 해외에 진출하게 된다. 매장 오픈은 현지인들의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관심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해외 진출 현황을 통해 토니모리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했음을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니모리는 미국 시장 확장에 이어 현재 진출해 있는 러시아 시장에서도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연내 20여개의 단독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혀 유럽에서 토니모리의 행보에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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