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색조시장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강화 주력
국내 색조시장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강화 주력
  • 이상미 기자 lsm8477@jangup.com
  • 승인 2014.07.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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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 색조 시장 급격 성장…2017년 8억 3808만 달러 이를것

 
최근 한류열풍과 더불어 한국산 화장품 브랜드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이때,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외 브랜드가 장악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 BB크림과 CC크림, 쿠션 제품의 활약에 힘입어 국내화장품 브랜드가 색조화장품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것.

2010년 9200억원이었던 국내 색조 화장품 시장은 지난해 1조4000억원에 가까운 규모로 확대됐으며 지속된 경기 불황에도 매년 평균 11%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이슬람문화권에서 색조화장품 시장 규모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연평균 7.2% 수준으로 오는 2017년에는 8억 3808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국내 색조화장품 업계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 출시와 제품 개발로 차별화된 경쟁력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엘지생활건강 색조브랜드 VDL은 이국적 매장 분위기를 선보이며 뉴욕 맨하튼 바의 분위기를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길리안, 제프레섬, 뉴욕 갱스부르호텔 등은 물론 세계 유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디자이너, 셀러브리티 등 분야와 장르를 초월한 콜라보레이션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전세계 여성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VDL은 글로벌 진출이 지속 강화되고 있다. 현재 싱가폴, 홍콩, 필리핀 등 해외4개국에 진출했으며 현지 고객들에게 입 소문으로 입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한 엘지생활건강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색조브랜드 ‘코드 글로컬러’는 북유럽 감성을 담아 20~30대를 주요 타킷 소비층으로 잡고 드럭스토어 전용 상품으로 출시됐다.
 


이번 코드 글로컬러 출시로 색조화장품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조이코스는 홍콩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는 브랜드 ‘호피걸’ 을 주력 브랜드로 내세워 홍콩, 일본, 중국, 미얀마 등 세계18개국에 이어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조이코스는 최근 홍콩 명물인 2층 버스에 광고를 진행해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홍콩 시내 주요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에 호피걸 광고를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므로써 명품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이미지와 인지도를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 여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색조업계의 신제품 출시 봇물이 이어지고 있으며 평범함을 거부한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아이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로랑스는 최근 ‘아이브로우 틴트’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성공했다.

아이브로우 틴트는 매일 1회 도포로 약 3일이상 눈썹화장이 지속되는 제품이다.

매일아침 눈썹을 그리기 귀찮고 어려워하는 여성들을 위한 셀프태닝 타입 아이브로우 펜으로 3일에 한번씩 터치로 눈썹화장을 지속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제품은 셀프태닝성분(DHA) 반응원리를 이용한 제품으로 DIHYDROXYACETON을 이용한 D.H.A 성분이 피부의 각종 아미노산과 만나 황갈색의 피부톤을 연출해 태닝효과를 내는 것으로 사람마다 서로 다른 아미노산 칵테일을 가지기 때문에 조금씩 다른 톤의 갈색으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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