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피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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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강희 khyun0218@jangup.com
  • 승인 2012.07.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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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기기와 결합된 특화 제품 3종 출시…국내ㆍ외 시장 공략 박차”

창립 10주년 맞아 내부역량 강화해 제2의 도약 발판 마련

▲ 에스엔피월드가 진동기기와 결합된 신제품 3종을 선보이고 하반기 국내외 시장공략에 나선다

아름다움을 창조한다는 이념으로 2002년 7월 창립된 화장용 스폰지, 퍼프 전문 생산기업 에스엔피월드(대표이사 송호석)가 진동기기와 결합된 신제품 3종을 선보이고 하반기 국내외 시장공략에 나선다.

에스엔피월드는 창립 이후 NBR아이쉐도우용 스폰지 팁(TIP) 및 파우더 용기, 슈퍼 소프트 스폰지, 크림 파운데이션용 용기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로 국내 화장용 스폰지 및 퍼프 부문의 리딩 기업으로 성장했다.

에스엔피월드는 하반기 주력 제품으로 ‘핸드형 진동기기’(파운데이션 화장용), ‘스탠드형 진동기기’(압축 파운더 화장용), ‘스텐드형 진동기기+타정된 압축 파우더 일체형 진동 용기’ 등 진동기기를 접목한 3종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진동기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스엔피월드는 이미 NBR롤러가 장착된 리퀴드용 용기, 휴대용 파우더 용기 등을 출시해 국내는 물론 일본과 미국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아 스폰지를 화장품 용기에 접목한 특화 제품 개발에 경쟁력을 확보했다.

에스엔피월드 관계자는 “진동기기와 결합된 화장품이 올해 상반기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며 진동기기와 퍼프에서 브러쉬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터들이 결합하면서 진동 열풍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에스엔피월드는 화장품 스폰지와 퍼프를 용기에 접목한 특화 제품 개발에 노하우가 있는 만큼 이번에 출시되는 진동기기와 결합된 신제품 3종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동기기와 결합된 화장품의 소비자 니즈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해외시장에서도 진동기기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립 10주년 내부역량 강화ㆍ제2의 도약 노린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에스엔피월드는 내부역량 강화에 나서며 제2의 도약을 노린다. 내부역량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에스엔피월드는 올해 상반기에 생산, 영업, 구매, 재고관리, 회계 등 경영 전반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ERP시스템을 도입해 800여종에 이르는 많은 생산품목의 생산에서 출고, 재고까지 일괄적으로 관리가 이뤄져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내부역량을 강화하고 제2의 도약을 노리던 에스앤피월드는 본사의 화재로 위기를 겪었지만, 최근 새롭게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에스엔피월드 측은 “뜻하지 않은 화재로 상반기 생산에 차질이 생겼지만, 전기와 소방 시설을 강화하고 설비의 안전성 또한 보강해 생산설비를 새롭게 구축했다”며 “전직원이 제2의 창업이라는 정신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고객사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허 제품 개발…해외시장 적극 공략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에스엔피월드는 국내 특허등록 6건, 일본 특허등록 2건, ISO 14001:2004, ISO 9001:2008 등 다수의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수의 50여개 화장품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1~2개의 특허 제품 개발을 통해 국ㆍ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에스엔피월드는 올해 하반기에도 특허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스엔피월드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일반적인 콘셉트의 제품은 소비자들이 찾지 않는다”며 “특허 제품의 개발을 통한 차별화만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에스엔피월드는 하반기에도 특허 제품은 물론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도 선보여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로레알, 크리스찬디올, 시세이도, 고세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지난해 오백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에스엔피월드는 적극적인 해외박람회 참가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 동경박람회에 참가한 에스엔피월드는 하반기에 프랑스와 홍콩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참가해 기존 바이어와는 파트너십을 공공하게 다지며 신규 바이어 발굴에 나선다.

중국공장 설비 보강, 품질 강화 나서

 

2008년 중국 청도에 현지 공장을 건립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에스엔피월드는 올해 말까지 중국공장의 대대적인 설비 보강에 나선다.
에스엔피월드의 중국공장은 해외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격과 품질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에스엔피월드는 중국공장의 생산설비를 한국에서 생산해 조립한 한국산 기계로 교체해 생산성과 품질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스엔피월드 측은 “그동안 사용했던 중국 설비기계를 국내에서 조립한 한국산 생산설비로 연말까지 교체에 나선다”라며 “국산 설비로 중국공장을 교체하면 제품의 품질력이 대폭 강화되는 것은 물론 설비의 내구성 또한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포와 연마, 포장 등 모든 생산 부문의 설비가 완료되면 중국공장은 30% 이상 생산량이 증가해 월 2500만개의 스폰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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