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OEMㆍODM 특집] - 유씨엘
[2012 OEMㆍODM 특집] - 유씨엘
  • 최지흥 jh9610434@jangup.com
  • 승인 2012.02.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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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시장 확대에 전사적 역량 집중

조직 개편 및 시스템 정비로 R&D 분야 강화

 
지난해 11월9일부터 11일까지 홍콩 컨벤션 엑시비션 센터에서 개최된 홍콩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해 코스메슈티컬 전문 OEMㆍODM을 부각시키며 관심을 모은 유씨엘(주)(대표이사 이지원)이 올해 수출시장 확대에 전사적 역량 집중할 방침을 밝혀 주목되고 있다.

의약품 및 화장품 원료 메이커로 시작해 올해 창립 32주년을 맞은 유씨엘이 전사적인 차원의 R&D 강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해외 수출에 집중할 뜻을 밝힌 것.

특히 유씨엘은 국내 OEMㆍODM 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해 론칭한 수출 전용 브랜드로 ‘마음에’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출하고 동남아 등 신규 거래를 확대할 방침을 세워 앞으로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미 유씨엘의 마음에는 중국의 굴지 기업과 판매 전권 계약을 체결해 중국 진출이 결정된 상황이며 라인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OEMㆍODM 업계 차별화 모델 선도

 
유씨엘은 회사 설립 이후 ‘도전과 혁신’을 통해 매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왔으며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업계에 화제가 되어 왔다.

2007년 10월 유씨엘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M-ODM(Merchandising-ODM)은 제조사에서 도입하지 않은 마케팅 부서를 신설하여 고객사의 상품 기획과 개발, 생산 진행 및 컨설팅까지 도와 밖으로는 고객 및 관련 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진행하고 안으로는 R&D 기술력과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할 수 있는 생산 시스템을 접목 시켜 큰 성과를 이끌어 냈다.

또한 화장품 원료 회사 대봉 엘에스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한 신소재 개발과 개발된 신소재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원 스톱 소싱이 가능한 공동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OEM 업계로는 특이하게 중앙대 피부과 의료진과 기술 자문 계약을 체결하여 안전하고 우수한 기능의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생산 설비 역시 ‘MES-POP SYSTEM’을 체계적으로 활용하여 생산의 최적화, 공정 흐름의 계획과 조정, 통제를 용이하게 진행하여 의사 결정 시간을 단축시켜 생산 능력을 증대 시켰을 뿐만 아니라 업무 처리 속도를 향상 시켜 공격적인 영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유씨엘은 자체적으로 환경 친화 제품 생산을 위해 업계 최초 ‘그린경영팀’을 신설 운영하여 원료부터 제품에 이르기 까지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해 보다 안전한 제품의 개발, 생산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법적기준보다 강도 높은 자사만의 품질기준을 설정 관리하고 제조 파트와 측량 파트 이원화로 품질 관리 강화 노력 등은 국내 OEMㆍODM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대목이다.

이런 노력들을 통해 유씨엘은 현재 국내 화장품 업계를 대표하는 OEMㆍODM 선도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수출확대에 총력

 
유씨엘은 올해 역점 사업을 수출확대로 정하고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방침을 세웠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홍콩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해 코스메슈티컬 전문 OEMㆍODM을 부각시키며 포문을 연 유씨엘은 2012년 수출 증대를 목적으로 코스메슈티컬 부문을 강화하는 한편 신제형, 신콘셉트 발굴, 특화 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사에 맞는 1:1 제품 제안과 신규 시장 분석을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신규 제형 접목 및 사용감 개선을 통한 기존 개발 제품의 업그레이드를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상하이, 광저우, 중경, 홍콩 박람회 참가를 통하여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 향상을 추진하고 B2B 사이트, 무역 상담회를 통한 바이어 발굴 및 시장 조사를 진행해 시장에 맞은 제품 개발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지난해 론칭한 수출 전용 자체 브랜드인 ‘마음에’의 경우는 홍콩박람회에서 신규 라인을 선보인데 이어 중국 굴지의 기업과 판매 전권 계약을 체결해 수출 본격화에 나서고 있다.

유씨엘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마음에 라인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수출 전용 브랜드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며 해외 신규 바이어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어서 올해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씨엘 측은 “앞으로 OEM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술력에서 앞선 업체 및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독자적인 제형, 차별화 소재 등을 확보한 업체들은 승승장구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특히 글로벌기업들이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생산기지를 옮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일본 화장품업소들도 국내에서 아웃소싱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OEM 업계는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측했다.

R&D 분야 강화

 
유씨엘은 올해 수출 확대 노력과 함께 R&D 분야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미 유씨엘은 ‘R&D가 경쟁력’이라는 확신에 따라 지난해부터 연구소 인원 충원, 연구소 확장 이전, 제주 분소 설립 및 대대적인 R&D의 조직 개편을 단행해 왔다.

새롭게 재정비된 유씨엘의 중앙연구소는 기존 헤어팀, 기초팀, 연구 지원팀에서 SC(Skin Care)팀, PB(Professional Beauty)팀, MB(Mass Beauty)팀, RS(Research Support)팀으로 세분화되었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고객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연구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보다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독자 소재 발굴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천연물 연구소를 별도로 구성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투자 하고 있다.

현재 유씨엘은 복분자뿌리추출물(아크네)과 스피룰리나(아토피, 항산화 및 미백), 제주자생식물을 활용한 효능성 소재 연구를 진행 중이며 신규환원제를 이용한 퍼머넌트웨이브 제품과 복분자뿌리추출물을 이용한 제품의 경우는 특허를 획득했다.

또한 신제형 연구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샴푸만으로 쉽게 스타일링이 가능한 샴푸(임상 및 특허)를 시작으로 2차 세안이 필요 없고 제형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클렌징 제품, 샤워하면서도 사용 할 수 있는 제모 무스 크림, 산뜻한 사용감의 무기 자외선 차단 제품, 사용하기 편한 미스트 타입의 투명액상 선제품, 면도 후 진정효과와 수염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수염성장억제로션, 모발손상 없이 매일 매일 린스로 염색이 되는 비산화형 컬러린스, 복분자뿌리 추출물을 활용한 아크네 라인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지난해 정부의 R&D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인 글로벌 코스메틱 연구 개발 사업(보건복지가족부)과 지역농업특성화연구개발사업(농촌진흥청), 제주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지식경제부) 등의 국책 과제 선정 및 수행성과 등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이외에도 유씨엘은 품질 보증팀 확장, 원료 QA 및 관리자 위원회와 분야별 소위원회 구성, 실무 담장자를 위한 스터디 그룹 결성 등을 통한 품질관리 강화와 ISO-CGMP에 맞는 설비 구축, 제조 파트와 칭량 파트 이원화 등을 통한 생산 설비 강화, ‘사내 미니 워크숍’ 등 마케팅 교육을 통한 고객 서비스 질 개선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씨엘 측은 “당사는 올해 수출시장 확대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는 동시에 원가절감을 통해 가격경쟁력 제고 및 수익성 향상에 매진하고 경쟁력 우위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로 독자적인 영역 구축에 박차를 기할 것”이라면서 “대한화장품협회로부터 CGMP 적합 업소 인정을 받았지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식약청이 인정하고 있는 ISO-CGMP 지정을 받을 예정이며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제2공장 신축 등 생산설비 확충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www.e-uc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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