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OEMㆍODM 특집] 아이코스팩, ‘그라데이션 색조 상용화’ 세계가 인정
[2012 OEMㆍODM 특집] 아이코스팩, ‘그라데이션 색조 상용화’ 세계가 인정
  • 김진희 jini@jangup.com
  • 승인 2012.02.27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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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기술력 ‘쾌거’---대량생산시스템 갖추고 해외공략

▲아이코스팩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도 성공하지 못한 그라데이션 공법을 적용한 색조제품의 상용화에 성공하고 대량생산 시스템도 갖췄다.
한국색채대상 우수상 수상

최근 그라데이션 공법을 적용한 색조화장품 개발에 성공한 아이코스팩(대표이사 홍준형)은 색조 제품 개발에 20년 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아 올해를 해외시장 공략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

부천에 위치한 아이코스팩은 특화된 색조화장품으로 해외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OEM·ODM 전문 기업으로 그라데이션 공법을 응용해 개발한 신제품 아이섀도, 블러셔, 하이라이터, 트윈케익, 파우더 등의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아이코스팩에서 독자 개발한 그라데이션 공법은 해외 유명 브랜드인 에스티로더, 맥, 바비 브라운, 에이본 등 다수의 기업에서 시도했으나 대량생산체제가 어려워 상용화되지 못했으며, 국내 화장품 대기업에서도 오래 전부터 시도했지만 기술력 부족 등 생산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품질관리 강화에 적극 투자

이를 극복하고 기술 개발 및 대량생산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를 해온 아이코스팩은 자연스러운 3D 입체감 표현이 가능한 제품 개발에 성공해 최근 해외 고객사로부터 주문이 급증하고 있어 올해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미 국내 OEM업계에서는 우수한 색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로 정평이 나 있는 아이코스팩은 자체 브랜드 에버페이스로 화장품업계 최초로 2010 한국색채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이코스팩의 자체 브랜드인 에버페이스와 에버스킨은 현재 베트남, 말레이시아, 홍콩, 미국, 일본,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올해 자사만의 특화된 제품을 개발해 국내 틈새유통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아이코스팩은 그라데이션 및 멀티 타정에 대한 대량생산체제를 갖춰 해외 수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기술 및 생산력을 알리고 신규 해외 고객사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이코스팩은 기업부설연구소 설립과 함께 ISO-CGMP에 준하는 설비를 갖추기 위해 대폭 투자하는 등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특화된 기술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품질관리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아이코스팩은 기업부설연구소 설립과 함께 ISO-CGMP에 준하는 시설 및 시스템 구축에 대폭 투자해 철저한 품질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중반기부터는 해외 수출용 그라데이션 파우더 등 제품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설비 완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고 인력 보강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이코스팩은 품질관리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특화된 제품 개발만이 중소 OEM업체의 유일한 생존법칙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그동안 계획했던 것을 현실화시키는 한 해로 만들고,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품질력과 마케팅 전략을 앞세워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전문 OEM·ODM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인터뷰 홍준형 대표이사
“CGMP 수준 생산설비 확충에 총력”

 
그라데이션 공법을 적용한 색조 제품 개발에 성공한 아이코스팩은 올 상반기까지 CGMP 수준의 시스템을 갖춰 올해를 OEM·ODM사업 확장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홍준형 대표는 “색조 제품에 그라데이션 공법을 적용한 것은 국내 최초”라며 “특히 내용물의 윗부분만 그라데이션된 것이 아니라 밑바닥까지 완벽한 그라데이션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그라데이션 공법을 적용한 아이섀도, 블러셔, 하이라이터, 트윈케익, 파우더 등 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올해 꾸준한 제품 개발을 통해 색조시장에 혁신적인 상품을 내놓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홍 대표는 “현재 일일 라인별 3000개 이상 대량생산이 가능하지만 향후 생산물량을 위해 생산설비를 늘릴 계획”이라며 “올 상반기까지 CGMP 지정을 받기 위해 기준 설비 완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품질관리와 원활한 생산 라인 가동을 위한 공장 증축과 내부 인력을 보강에 투자를 늘려 생산 능력을 대폭 강화할 것이다.

아이코스팩은 현재 ODM 제품을 생산해 베트남과 두바이 등으로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부천시 상공회의소의 지원금을 받아 홍콩, 상해, 미국 등 해외박람회 참가를 통해 신규 해외 바이어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홍 대표는 OEM·ODM업계 전망에 대해 “현재는 물론 앞으로 OEM·ODM업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돼 고객이 원하는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정부와 해외 기준에 대응하기 위해 ISO-CGMP에 부합하는 설비를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코스팩의 회사 규모는 작지만 대외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제품 개발 등 끊임없는 노력만이 살 길”이라며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고 품질로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ww.intercospa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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