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OEMㆍODM 특집] 그린코스, 자연주의 화장품 OEM에 특화
[2012 OEMㆍODM 특집] 그린코스, 자연주의 화장품 OEM에 특화
  • 김진희 jini@jangup.com
  • 승인 2012.02.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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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MP 기준보다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객 신뢰 받아

▲그린코스는 CGMP기준에 준하는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올 1월에 적합업소 지정을 신청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그린코스(대표 김용인)는 자연 친화적인 화장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자연과 피부가 나누는 아름다움 실현’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자연주의 화장품을 공급하는 것을 기업 이념으로 삼고 올해를 OEM사업 확장의 원년으로 만들 계획이다.

그린코스는 현재 부천에 공장을 운영하면서 CGMP 기준에 준하는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적인 생산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해 CGM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들어가 CGMP 추진 TFT 구성 및 운영을 통해 CGMP 4대 기준서 완성, CGMP 기록서 및 양식류 표준화를 추진했다.

ISO 인증 획득---CGMP 지정 신청

올해 1월 식약청에 CGMP 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이른 시일 내에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코스는 기술혁신, 신뢰성, 전문성을 비전으로 고객 만족을 위한 글로벌 R&D 및 디자인 개발, 품질을 약속하는 정직과 성실로 신뢰의 경영 실시, 최고의 제품으로 글로벌 뷰티를 실현하는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특히 그린코스는 고품질 기술혁신, 품질시스템 정착, 고객요구 실현 등을 위해 품질경영 시스템 구축 및 교육훈련 강화, 불량률 목표관리 체계 구축, 지속적 기술 개발, 공정개선 및 자동화에 의한 생산성 향상, 기술 혁신 프로그램 운영으로 내부 전문가 양성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눈에 보이는 품질의 불량 외에도 잠재적인 품질 불량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 오염을 완벽히 차단하기 위해 최신 공조시스템을 생산 현장에 적용하고 품질관리부 산하에 미생물 검사팀을 별도로 구성해 생산제품의 미생물 검사는 물론 작업 현장의 낙하균과 부착균의 점검까지 수행하고 있다.

그린코스는 기초, 메이크업, 헤어, 바디, 기능성화장품, QC, QA 등을 총괄하는 중앙연구소와 생산관리, 제조실, 충진 및 생산, 원부자재 관리, 출하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생산부, 상품개발 및 디자인, 마케팅, OEM/ODM 관리부 등으로 조직화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글로벌 비지니스를 위해 ISO 9001/2008 인증을 획득한 그린코스는 생산 및 제조 설비로 2톤, 1톤, 500K, 300kg, 50kg 가마, 색조 제품 생산 기계, 만능액상충진기, 튜브실링기, 믹서기, 스킨충진기 등을 갖추고 있다.

▲그린코스의 중앙연구소는 기초, 색조, 피부과학 등 3팀을 운영, 기능성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이스제품 사전개발---납기 단축

중앙연구소 역시 30년 이상 업력을 자랑하는 연구소장을 필두로 7명 이상의 연구원으로 구성된 기초제품연구팀, 색조제품연구팀, 피부과학연구팀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화장품 원료의 효능 및 안전성에 관한 테스트 활동을 전개하고 풍부한 임상 경험과 최신 첨단 기술로 기능성 제품 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요구 수준에 준하는 베이스 제품을 다양하게 사전 개발해 고객이 제품을 선택하고 OEM 의뢰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의 선택권을 존중하고 있다.

또한 타사와의 차별화된 기술을 제품에 적용하고 정부기관의 기술개발 지원사업 수행을 위해 산학협력 기술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기분석실을 구비하여 순차적으로 기술개발을 위한 분석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신물질의 개발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 자생력도 갖췄다.

현재 신소재, 신제형 개발 성과는 미미하나 화장품시장에서 신소재, 신제형의 적용은 OEM사의 생존과도 밀접한 사안으로 판단, 자체 기기분석실의 현대화를 통해 개발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하고 있다.

또한 연구원 1인 1특허 이상의 기술개발을 목표로 외부 교육의 적극 활용은 물론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연구원들을 신소재 개발팀과 신제형 개발팀으로 구분해 TF팀을 구성하고 연구개발 투자비를 2013년부터 전체 매출액의 10% 이상으로 대폭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인터뷰 김용인 대표이사
“엄격한 품질관리 알려져 고객사 증가...올해부터는 OEM사업 공격적 전개”

 
김용인 대표는 고객에게 정직하게 고품질 제품을 제공해 도움을 주며, 동반성장해 나가 100년 대길을 보고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장품 OEM, ODM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제품의 연구개발 및 품질관리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그린코스의 이름을 걸고 만든 제품에 하자가 없도록 하기 위한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정직한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혔다.

이어 “부천에 위치한 자사는 서울과 가깝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고객사가 수시로 제품 생산을 체크하는 등 관리가 용이하다”며 “기존에는 해외수출에 주력했지만 CGMP 수준의 시스템을 갖춘 올해부터는 OEM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특히 일본, 유럽, 미국산 원료를 고집하고 있으며, 미생물 원료, 부자재 등 CGMP 기준 이상의 철저한 품질관리 방침을 통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있는 제품도 주기적으로 외부 임상실험 기관에 의뢰해 인체자극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사는 모든 원료 및 원부자재는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거쳐 선별된 자재만을 사용하며 포장 전후까지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자체 품질관리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은 전량 폐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그린코스는 최근 고객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제조 및 충진 포장, 품질관리를 위한 새로운 설비 구축과 R&D 인력 증원 등을 통해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국내 OEM업계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 김 대표는 “OEM업계도 좁은 국내시장에 머물 것이 아니라 해외 수출 증대를 통한 이윤 창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 따라서 CGMP 지정은 OEM업체로는 꼭 필요한 요건이 숙원사업이 되리라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린코스도 5월 말레이시아 미용박람회, 11월 홍콩국제화장품박람회 참석을 통해 적극적인 바이어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김 대표는 “현재 해외 약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OEM, ODM 고객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지에 맞는 제품 개발을 진행, 국내 화장품업계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www.green-c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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