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루벨코리아(사장 카데르 아주리)는 지난 2일 서울 스페이스 키친 갤러리에서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로에베의 첫 향수 `아구아 드 로에베(AGUADE LOEWE-사진)`의 국내 발매식을 가졌다.



로에베는 지난 96년 LVMH그룹이 인수한 이탈리아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 특유의 특유의 전통적인 품질에 아방가르드적 요소를 가미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아구아 드 로에베는 내추럴하고 후레쉬한 수정같은 향으로 시칠리안 베르가못, 유자, 로즈우드, 시칠리안 만다린 등의 탑노트와 플로랄 우디 스파이시 계열으 실론 티와 차이니즈 화이트 페퍼의 미들보트, 그레이 앰버와 화이트 모스크 등 베이스노트로 구성된 남녀 공용제품이다.



디자인은 증기탕의 수도꼭지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여성적인 매끄러운 곡선과 중후한 남성적인 면이 조합된 보완적인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원통형의 병목부분부터 타원형 모양의 바닥은 뜨거운 스파의 안개연기를 금속성의 탑 부분은 온천수를 잠그는 기구를 연상케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제품은 오드뚜왈렛 50ml, 100ml 150ml, 250ml 등 4종류다. 문의전화는 02-3444-2203.





기사입력일 : 200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