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하임 정재우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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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11.06.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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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공략의 원년…사회환원 사업도 활발히 진행”

코스하임 정재우 대표가 2011년을 해외시장 공략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정 대표는 "국내 화장품 시장은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유통의 변화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제품은 연착륙하기 어려운 시장구조"라며 "해외시장에서 먼저 인정을 받고 국내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국, 베트남, 브라질 등 15개국에 수출을 시작한 코스하임은 최근 인도의 제이와이 파티 팍 피(JY Party Park(P))사와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하반기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필리핀 피부성형병원 체인인 벨 메디컬 그룹(Bell Medical Group)과 연계해 필리핀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정 대표는 "해외시장도 화장품 브랜드가 포화상태란 말이 나올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라며 “코스하임은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고 현지의 유통사들과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는 코스하임은 하반기 안테나숍을 오픈하고 국내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안테나숍을 오픈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코스하임에 가장 적합한 유통을 찾을 계획”이라며 “드럭스토어를 비롯해 다양한 유통 경로를 연구하고 틈새시장 발굴에도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모든 산업에서 대기업만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IT산업의 경우 벤처기업과 같은 중소기업의 성공사례가 많이 있다”라며 “코스하임이 화장품 업계의 벤처기업으로 중소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스하임에서 생산하는 애견용품인 ‘알버트’는 일본의 HATOYA사와 애견 샴푸와 탈취제를 분기별 4만개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하반기에 출시되는 신제품 6종도 24만개 납품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정 대표는 “알버트는 수서 경찰서의 순찰견을 모델로 개발한 브랜드”라며 “알버트 브랜드 수익금의 10%를 수서 경찰서에 성금으로 기탁해 대한학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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