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 생명공학과 유전정보연구소 전광주 교수
국립한경대학교 생명공학과 유전정보연구소 전광주 교수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1.04.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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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추출, 화장품 신소재 개발 화제

   
 
최근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된 광물 추출물의 화장품 적용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뛰어난 항균 효과와 피부재생 효과, 방부제 대체 효과 등을 겸비한 신소재가 개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친환경 화장품 전문기업 PCB 생명과학이 국립한경대학교 생명공학과 유전정보연구소 전광주 교수와 산학연 협력을 통해 개발한 광물 추출물이 바로 그 주인공.
 

 

전광주 교수에 따르면 이 신소재는 3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존재하는 모든 광물질 중에서 유익한 미네랄함양이 풍부하고 특이하게 항균 작용이 뛰어난 유기물을 포함한 ‘CBP’라는 광물질을 천연 식물성 오일을 용매로 하여 추출한 물질이다.
 

 

이 물질은 인체에 전혀 무해한 천연 물질로 대장균, 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에 대한 항균 실험 결과 항균력에 대하여 대단히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또한 피부재생 효과 검증을 위해 쥐를 이용한 실험동물 실험결과에서도 피부재생 효과가 탁월하였고, 방부제 기능 또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시판 방부제들보다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기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전 교수는 성분분석, 유효중금속 테스트, 유해 미생물 테스트, 경구투여 독성 검사 테스트, 피부 문제성 테스트, 세포독성 테스트 등 미국 FDA의 6개 검사를 완료해 인체 무해를 검증 받았다.
 

 

전 교수는 “미국 FDA의 6개 검사를 통해 인체에 무해한 것을 검증 받았으며 다수의 임상 실험을 통해 뛰어난 항균 효과와 피부재생 효과, 방부제 대체 효과를 얻어 냈다”면서 “이 소재는 최근 소재 찾기에 노력하고 있는 화장품 업계는 물론, 전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전 교수는 동물 실험 결과도 공개했다. 전 교수의 쥐를 이용한 동물 실험을 통해 시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른 광물질과 시중연고, 베타딘을 비교 순석한 결과 항균 억제 능력이 대단히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방부 항균 시제품보다도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전 교수는 이 시험을 바탕으로 천연 추출법을 특허 출원했으며 조속한 시일에 특허 등록을 마무리하고 화장품 완제품 적용뿐 아니라 원료 산업에도 이 소재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화장품을 넘어 의약품, 항균 제품, 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실험을 지속적으로 진행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 교수는 “연구소가 개발한 추출법은 여느 추출법과 달리 친환경 오일을 용매로 이용한 방법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친환경 소재로서 그 효과를 갖고 있다”면서 “특히 화장품의 경우 소재 적용시 컬러 문제로 특정 화장품에 적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지만 이 추출법은 이를 극복해 모든 화장품에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시중에서 적용되고 있는 광물질은 실제 실험을 진행하면 흡착 효과만 뛰어날 뿐 특별한 효능이나 항균 효과가 전무한 것으로 알 수 있다”면서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는 콘셉트 성분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피부의 문제를 해소할 뿐 아니라 천연 추출과정을 통해 진정한 천연 방부제 효과를 겸비함으로써 화장품뿐 아니라 식품, 의약품 분야까지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교수와 함께 연구개발에 참여한 친환경 화장품 전문기업 PCB 생명과학은 조속한 시일에 관련 화장품을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며 화장품 사업과 함께 원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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