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핫 트렌드 아이템 ‘립스틱’
2011년 핫 트렌드 아이템 ‘립스틱’
  • 조성미 shine@jangup.com
  • 승인 2011.03.25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시, 내추럴 펄, 가벼운 발림성, 생생한 컬러감, 납작 형태 특징

봄 시즌이 다가오면서 봄 메이크업의 대명사 립스틱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국내• 외 뷰티 브랜드에서 저마다 새로운 트렌드 룩과 함께 립스틱 신제품을 출시한 것.


 

여느때보다 많은 신상 립스틱이 대거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데, 각 제품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립스틱 트렌드를 알 수 있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클리오의 송연비 수석 강사는 “최근 생생한 컬러감과 글로시한 텍스처의 립스틱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특히 은은한 펄감이 함유되어 촉촉하게 수분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2011년 봄 시즌 립스틱 키워드를 알아보았다.


 

# 립스틱과 립글로스 사이, 글로시한 텍스처

물을 머금은 듯 촉촉하고 글로시하게 연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바를 때부터 부드럽고 크리미하게 발리면서 바른 후에도 수분과 광택감이 느껴지는 것. 특히 립스틱과 립글로스의 중간정도의 질감으로 촉촉하고 투명하게 발색되어 더욱 생생해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MAC에서 선보인 ‘쉰 수프림 립스틱’은 립스틱과 립글로스의 중간에 위치한 독특한 질감이 특징으로 립스틱의 또렷한 발색력과 립글로스의 윤기 흐르는 촉촉함을 모두 갖춘 신개념 립스틱이다.


 

# 자연스럽게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빛 펄감

글로시한 텍스처에도 불구하고 펄감은 더욱 자연스러워졌다. 인위적인 펄 입자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은근히 반짝이는 자연스러운 펄이 함유되어 입술의 촉촉함을 극대화 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된 펄보다 크기는 더욱 미세하고 반짝임은 더욱 강화된 다이아몬드 펄이 함유되어 일명 ‘주얼광’이라고 불리는 립스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에서 선보인 ‘다이아몬드 립스틱’은 다이아몬드 펄이 함유되어 다이아몬드를 입술에 바른듯 영롱하게 반짝이는 것이 특징이다.


 

# 얇고 가벼운 발림성

봄 시즌에 걸맞게 매트하고 두껍게 발리는 립스틱보다는 얇고 가볍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입술에 볼륨감을 부여해 살짝만 발라도 자연스럽고 풍성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입술에 고르게 배포되고 밀착되어 지속력 또한 높은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찬 디올에서 선보인 ‘디올 어딕트 2011’은 기존 립스틱에서 왁스 함유량을 25% 줄인 대신 뛰어난 효능의 젤을 함유해 투명하고 촉촉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입술을 표현해준다.


 

# 상큼하고 생생한 컬러감

텍스처는 가벼워졌지만 컬러는 더욱 생생해졌다. 감귤 컬러, 핫 핑크, 와인빛 레드 등 더욱 또렷하고 강렬한 컬러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질감이 글로시하기 때문에 너무 튀거나 과해보이지 않고 상큼한 느낌만이 강조된다.


 

‘바비 브라운’에서 선보인 ‘리치 립칼라 SPF12’는 기존 립스틱에서 사용하던 불투명 베이스를 배제하고 투명한 베이스에 색소를 섞어 선명한 컬러감과 풍부한 발색이 가능하다.


 

# 납작한 립스틱 형태

일반적으로 립스틱을 떠올렸을 때 떠오르는 뾰족한 앞코 형태가 납작해졌다. 많은 브랜드에서 납작한 형태의 립스틱을 출시한 것. 이는 수분감이 높아진 만큼 텍스처가 다소 무른감이 있어 바를 때 쉽게 뭉개지거나 부러지지 않도록 보완한 것이다. 또한 글로시한 텍스처 때문에 입술 선을 강조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컬러감만 주는 내추럴 메이크업 트렌드와도 관계가 있다.


 

www.cli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