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 최영희 후보
21대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 최영희 후보
  • 최지흥 jh961043405@gmail.com
  • 승인 2011.02.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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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끈을 다시 동여매는 자세로 임하겠다”

   
 
2009년 6월 21대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되었으나 법정 소송 문제로 다시 재 선거에 나선 최영희 후보는 2월25일 선고공약 발표를 위해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선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후보는 “모든 것을 저의 부덕의 탓으로 돌리고 누구도 원망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신발끈을 다시 동여매면서 회원들의 재선택을 받겠다”고 중앙회장 선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또 “미용사회중앙회의 가제들이 산적해 있어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면서 “어떤 난관도 이겨낼 것”이라면서 중앙회장 선거에 대한 강한 자신감도 나타냈다.
 

 

이날 최 후보가 밝힌 선거 공약은 독립미용사법 제정과 미용정책 연구원 설립 및 뷰티산업 진흥의 중심 진입, 헤어월드 재유치, 중앙회장 단임제를 위한 정관 개정, 지회 지부 재정의 안정화 추진, 인재 발굴 육성 프로그램을 통한 인력난 해소 등 총 6개다.
 

 

특히 독립미용사법 제정은 최 후보가 20대 중앙회장 임기 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한 바 있는 법안으로 21대에는 반드시 법 제정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또 그동안 문제로 제기되었던 중앙회장 임기를 단임제로 하는 정관 개정을 통해 중앙회 화합 시스템 구축에 노력할 뜻을 밝혔으며 1998년 유치한 바 있는 헤어월드 재유치를 위해 정부로부터 20억원의 미용 산업 육성발전기금을 지원 받아 추진위원회 구성,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는 공약을 강조했다.
 

 

최 후보는 “20대 회장 임기 중 독립미용사법 제정 추진,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상급회비 인하 등 약속을 지켰으며 회원들이 한 번 더 신임해준다면 또 한 번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 “희망찬 미래를 위해 다 함께 전진하자”고 대의원들의 선택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이선심 경기도지회장, 유금자 충청남도지회장 등 최영희 후보 지지자들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찰리 정 서대문구부지회장은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최지흥 기자 jh9610434@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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