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도프 ‘쿨 워터’ 리뉴얼 작전
다비도프 ‘쿨 워터’ 리뉴얼 작전
  • 승인 2008.07.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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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20년 맞아 일본서 대대적 판촉 전개
  일본의 향수 시장은 현재 기존 브랜드의 여름용 향수 한정 제품이 전성기를 맞고 있다.

그 이유는 향수 신제품이 해마다 무려 4백개 이상이 출시돼 혼란스러운 소비자들이 이미 이름이 알려진 유명 향수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인 것. 메이커 측도 신제품 발매에 막대한 투자 리스크를 부담하는 것 보다도 기존 브랜드 가치에 의한 집객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기존 브랜드의 새로운 한정판의 성공 여부는 기존 브랜드가 중량급 이상의 대히트&롱셀러 제품이라야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런 시장 상황 아래서 한정품 발매에 의존하지 않고 기존 브랜드의 제품을 한층 더 강화 판매한다는 전략이 일본 내 최강의 향수 판매 대리업체인 블루벨 재팬에 의해서 전개되기 시작했다. 그 대상품은 독일메이커 다비도프의 ‘멘즈&레이디스 프래그런스 쿨워터' 이다.




쿨워터는 당초 남성용 향수 제품으로 1988년 독일에서 탄생, 그 후 구미지역 중심으로 지금까지 20년간의 히트행진을 계속해왔다. 탄생 10년 후인 1998년 일본에 상륙했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매출 속도가 조금도 변함없다. 그리고 쿨워터는 여러 나라에서 톱 5의 자리를 유지할 만큼 롱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90년대에 전개된 남성 향수의 혁신 속에 신선한 향조가 인기를 끌었고 아쿠아틱 스파이스의 향조로 일본 남성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여성용 레디이스 제품 발매는 유럽에서 96년도, 일본에서도 당초부터 남성용 제품과 연계 판매돼 히트 행진했다. 그러나 최근 신제품 홍수 속에서 그 기세가 조금 꺾이는 듯한 ‘쿨워터’를 다시 활성화하고자 작년 미국 미남배우 죠슈 홀로웨이를 모델로 기용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또 올해에는 세계적인 인기TV드라마 ‘LOST(로스트)’에서 죠슈오로 열연한  미국 미녀 배우 에반제린 릴리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앞으로는 이 두 배우의 이미지를 광고물에 첨부, 판촉하면서 20대에게 강력히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또 여름 한정품으로 ‘쿨워터 프리즈미’를 지난달부터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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