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 사상 최대 ‘흑자 행진’
시세이도, 사상 최대 ‘흑자 행진’
  • 승인 2008.06.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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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7,234억엔·4.2% 성장 … 순익은 40.2% ‘껑충’
 해외 매출 비중 36.4% … 17.6% 고도 성장 

 


시세이도 2007 그룹 연계 실적





시세이도는 2007년도(08년 3월 결산)의 그룹 업적을 발표했다. 3개년 계획의 최종연도이기도 한 2007년도에는 매출과 경상이익에 모두 과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마에다 신조 사장은 업적보고에서 “영업이익은 8.8%로서 당초 겨냥했던 8% 이상을 성취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율이 모두 3년 연속 당초 목표를 능가하는 실적을 남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3개년 계획의 첫해 이기도한 2008년도(09년 3월결산기)중에는 앞으로 10년간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기반구축을 이룩하기 위해 세가지 목표, 즉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평균성장율을 능가하는 성장율 확보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현지 통화기준으로 10% 수준의 성장 성취 ▲세계에 통용되는 질높은 경영기반 구축 목적의 협력 기업운영 체제의 강화 등 3개 과제에 도전한다.




시세이도의 올 3월 결산기의 매출액(2007년도)은 전년 동기 대비로 4.2% 증가인 7천2백34억 8천4백만엔, 영업이익은  26.9% 증가인 6백34억 8천8백만엔, 경상이익은 21.7% 증가인 6백5십억 8천8백만엔, 순이익은 40.2% 증가인 3백54억 5천9백만엔 였다.




마에다 사장은 “브랜드의 선별 압축에 의한 마케팅 효율향상과 판매관리비의 효율적 운영 등이 예상밖으로 잘 추진된 것 때문에 대폭적인 증익을 초래했다. 이 덕분에 영업이익은 8.8%, ROE(자기자본이익율) 9.2%로 단번에 9%수준으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일본내 화장품 사업은 매출이 1.9%감소인 4천3백9십만 2천만엔, 영업이익이 17% 증가인 4백31억 3천만엔이 됐다. 그 내역은 화장품이 2.5%감소인 3천7백44억엔, 전문점매출이 8.9% 감소인 1백51억엔, 헬스케어가 15.8% 증가인 1백44억엔, 아웃오브S와 기타가 2.2% 증가인 3백51억엔 등이었다. 화장품은 3천7백44억엔 매출 중에서 카운셀링 2천2백28억엔(1.2% 감소), 셀프화장품 9백98억엔(6.4% 감소), 토일레트리 5백19억엔(1.4% 감소) 등으로 카운셀링, 셀프, 토일레트링 분야 모두가 전년도 실적에 미달됐고 전체적으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작년도 영업은 두텁고 강력한 브랜드 육성목표에 계속 도전하면서 스테디셀러 브랜드의 육성을 도모했으나 미국 경제침체와 세계 경제 답보 속에 화장품 소비의욕의 냉각, 그리고 경쟁사의 신제품 공세 등 때문에 시세이도가 고전했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 쇄신과 프로모션 노력의 집중투입을 도모했던 4/4분기에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로 매출이 0.7% 증가의 신장 기조로 바뀌는 등 어려운 상항속에서 한줄기 밝은 빛을 찾았다는 자체평가다.




반면에 작년 시세이도 업적을 공전의 기록 갱신으로 이끈 1등 공신인 해외 화장품사업은 매출이 17.6% 증가인 2천6백37억 3백만엔, 영업이익이 71.1% 증가인 1백78억 7천3백만엔을 이룩했다. 전체 업적에 대한 이같은 해외매출의 비율은 작년 중에 4.1%가 증가한 36.4%로 비중이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미주(북남미)가 9.9% 증가인 5백93억엔, 아시아·오세니아가 22.6% 증가인 1천1백21억엔(그중 중국이 6백7억엔으로 36.6% 증가)을 나타냈다.




이것은 중국을 중심으로 각지역매출이 순조롭게 신장한 것 외에도 엔화 약세의 영향을 받았다.


차기(2008년도) 전망은 매출 1% 증가인 7천3백억엔을 예상한다. 내역은 국내 화장품사업이 2% 증가인 4천4백7십억엔, 해외 화장품 사업이 0.5% 증가인 2천6백5십억엔, 기타가 13% 감소인 1백8십억엔, 영업이익은 2% 증가인 6백5십억엔, 경상이익은 1% 증가인 6백6십억엔, 순이익은 2% 증가인 3백6십억엔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해외사업에 관해서는 4년 연속으로 30% 이상의 고도성장을 계속하는 중국시장 중심으로 높은 성장을 지속시킨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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