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크 전구체 합성기술 개발
무스크 전구체 합성기술 개발
  • 승인 2008.06.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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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칸세이대, 4단계 공정 1단계로 축소
  일본 칸세이대학의 이시이교수팀과 다이셀화학공업의 산학공동연구 그룹은 향료인 무스크 전구체의 간편한 합성기술을 개발했다. 기존방식으로는 4단계 정도의 공정이 필요했으나 이것을 통합해서 1단계 합성으로 간소화했다. 재료로 손쉽게 입수할 수 있는 저려한 원료를 써서 반응온도 90℃라는 온화한 조건에서 합성이 가능하다. 부생성물도 물뿐이라는 유리한 특징을 지녔다. 에너지 원료적으로 매우 효율적인 합성이 가능해진다.



원료는 아세톤과 1,10-데칸디올(숫자는 탄소쇄상의 위치표시번호)이며 이리디움촉매, 수산화카륨(KOH)을 사용한다. 90℃에서 2~4시간 반응시켜 무스크전구체(2,15-헥사데칸지온)가 수율 90%이상으로 얻어진다.




반응용매는 적어도 되며 무용매라도 합성이 가능하다고 한다. 무스크 전구체는 백색의 분말상태로 얻어지며 원리도 간단하다.


원료인 아세톤은 공업적으로 대량생산됨으로써 입수하기 쉽고 가격도 저렴하다.




무스크는 환상케톤이다. 무스크 전구체를 환상으로 바꿔서 무스크를 합성하는 연구성과는 많고 성취된 합성법이 몇가지 있다. 그러나 무스크 전구체를 효율성 좋게 합성하는 방법이 없었다. 이번에 1단계 통합합성기술의 개발로 무스크 제조 비용의 코스트 절감이 실현될 것이다.


개발된 새 합성법은 대환상 케톤이나 대환상 락톤, 장쇄인 히드록실 케톤의 합성에도 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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