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윤명석 한방화장품 연구소장 선임
코스맥스, 윤명석 한방화장품 연구소장 선임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08.04.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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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화장품연구소 투자 및 인원 확충으로 역량 강화키로
코스맥스(대표이사 이경수)는 4월 1일자로 전 LG생활건강 윤명석(尹明錫 51세) 연구소장을 한방화장품 연구소장 겸 전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방화장품연구소에 대한 인력 및 투자를 확충하여 한방화장품 시장에서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한방화장품 연구소장으로 선임된 윤명석 전무는 충남 부여 출생으로 충남대 화공과를 졸업하고 미국 롱아일랜드대에서 Cosmetic Science 석사와 충북대 대학원에서 약학박사를 취득하였다. 1978년 태평양화학에 입사한 이래, LG 생활건강의 전신인 럭키화장품 연구소를 거쳐 2003년 LG생활건강 화장품 연구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전문 R&D통이다.



특히 윤명석 전무는 지난 2000년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고, 2000년과 2004년에 개발한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 개발 기술'과 '압축분백분 제조 기술'로 국산 신기술 KT 마크 인증을 받는 등 화장품 R&D 분야의 발전을 이끈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04년에 대전광역시로부터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여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기도 하였다.



이와 더불어 코스맥스는 한방화장품 연구분야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바이오테크랩을 한방화장품연구소 소속으로 변경하였다.

동시에 인력 확충을 비롯한 과감한 투자와 함께 바이오테크랩에서 개발한 제주 자생 자원을 이용한 화장품 원료를 기반으로 한 한방화장품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수 대표이사는 “윤명석 소장의 참여로 코스맥스 한방화장품연구소에서 개발한 한방화장품은 최고 수준을 자랑하게 될 것이다”면서 “코스맥스가 개발한 한방 화장품이 아시아를 넘어 호주나 유럽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조만간 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코스맥스가 이처럼 한방 화장품 연구소를 강화하는 것은 화장품 시장에서 한방화장품에 대한 니즈가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한방 화장품 시장은 매년 15%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약 7.8% 성장한 9천 7백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대로 나간다면 2008년에는 한방화장품 시장이 소비자가 기준으로 1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비중도 전체 화장품 시장의 10%를 넘어선 14%대를 기록하면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이한 점은 화장품 시장 규모가 감소한 2003년과 2004년에도 한방화장품 시장은 고성장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코스맥스는 이렇게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한방화장품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한방화장품 연구소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장기 연구 계획을 통해 독자적인 원료 개발 및 새로운 제형 개발에 전력하여 다양한 종류의 한방 화장품을 고객사에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유럽이나 미주 지역에서 한방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맞춰 해외의 화장품 원료 개발 회사와 협력하여 전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전초 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www.cosma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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