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기주주총회





보령메디앙스(대표 이상희)는 21일 보령빌딩 17층 대강당에서 제2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상희 씨를 새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주주총회 영업실적 보고에 의하면 보령메디앙스는 지난해 매출 1,450억원에 영업이익 25억 4천만 원, 당기순이익 17억 3천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22.5% 성장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무려 160.5%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매출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와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보령메디앙스는 주총에서 주당 현금배당 25원과 주식배당 2.17%를 결의했다.



이날 조생현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2007년은 보령메디앙스가 매출 성장과 함께 이익 실현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올해는 신제품, 신규 사업, 신규 유통채널 확보 등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유아업계의 선두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 보령메디앙스는 브랜드 파워 강화 및 건강기능식품․이유식․생수 등의 신시장을 발굴하고, ‘닥터아토’ 및 ‘비엔비’ 제품에 대한 중국 윈윈(Win-Win)사와의 독점판매권 계약 체결을 계기로 중국 유아용품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회적 이슈인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해 엄마와 아기를 위한 모든 제품을 공급, 엄마가 아기를 키우는 데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메디앙스 조생현 대표이사는 이번 주주총회를 끝으로 일신상 사유로 일선에서 물러났다.



신임 이상희 대표이사는 한양대학교 신문학과과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MBA 마케팅 전공)했으며, 금비화장품과 금비인터내셔널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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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상희 신임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