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주)(대표이사 임충헌)은 14일 회사 지하 2층 강당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영업보고, 감사보고, 외부감사인 선임보고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용준 부사장을 상임이사로 신규 선임함과 동시에 김정욱 사외이사를 중임키로 했다. 또 한국화장품 보통주 배당금을 최대 주주 3%, 소액주주 4%의 현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김두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장품 산업은 전형적인 내수산업으로서 경제의 전반적인 기상도와 그 맥을 같이 한다고 볼 때 올해 업계의 경영환경 또한 그다지 우호적이지만은 아닐 것으로 판단되며, 일부 상위사들을 제외하고는 경영환경이 크게 개선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낳고 있는 등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히면서 “한국화장품 임직원들은 예상되는 이러한 어려운 경영환경에 결코 굴하지 않고 ‘부정을 긍정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위기를 기회로’라는 경영정책이념을 충실히 실천에 옮기고 회사 성장의 동력이 되는 매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흑자전환이란 경영목표를 기필코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회사는 경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도 체계적인 진단을 거친 후 조기에 경쟁력 있는 경영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며, 주주들의 기대에 조금이라도 더 부응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은 회사 자산가치를 높이고 수익경영을 위해 어떠한 고통도 인내한다는 결연한 각오로 올해 업무 수행에 매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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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은 14일 회사 지하 2층 강당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