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피부미인을 위한 필수품
자외선 차단제, 피부미인을 위한 필수품
  • 나재선 jsna@jangup.com
  • 승인 2008.03.14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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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은 주름, 노화 등 피부문제 유발
즐거운 마음의 봄 나들이에 중대한 피부의 적이 있으니, 바로 자외선이다.



평소 자외선에 노출이 많은 사람들은 피부에 주름이 많고, 잡티가 많으며 이는 피부 탄력의 감소를 유발한다. 자외선은 주름과 잡티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 발병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외출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자외선 차단 크림 등의 보호책을 강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 자외선 양이 급작스럽게 늘어나므로 늘 주의를 해야 한다. 겨우내 적은 일조량과 두꺼운 옷으로 비교적 자외선으로부터 보호받던 피부가 갑자기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됨으로 인해 주름, 노화 등의 갖가지 피부 문제에 노출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할 경우, SPF 수치만을 고려하는데, SPF(Sun protection Factor)수치는 UVB 차단 지수이므로 UVA도 함께 차단해 줄 수 있는 PA가 함께 표기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PA 지수는 +, ++, +++ 등으로 표현되며 +가 많을수록 차단지수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일상 생활에서는 ++정도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더 효과적으로 도포하기 위해서는 스킨과 로션을 충분히 흡수시킨 다음 소량씩 자외선 차단제를 두드려 주면서 여러 번 두껍게 도포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문질러 바르면 차단성분의 화학적 특성 때문에 피부에 잘 도포되지 않아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골프나 등산 등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되도록 색조 메이크업을 삼가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3~4시간 마다 덧발라도 밀리지 않는 비비크림이나 화운데이션을 사용하는 것이 자외선을 철저하게 차단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이지함 화장품 김영선 대표는 “자외선 차단제는 야외활동 시에만 사용하는 특별한 제품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늘 이용해야 하는 기초 제품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자외선 양이 증가하는 3월부터 자외선차단제를 더욱 꼼꼼하게 자주 덧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C, UVB, UVA로 나뉘는데, (피부암을 유발하는) 살균력을 가진 UVC는 오존층에서 걸러져 피부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 우리 피부에 문제를 일으키는 파장은 UVB와 UVA이다.



UVA를 흔히 생활 자외선이라고 하는데, 35∼50%가 피부의 표피를 통해 진피에 도달하며 멜라닌 산화를 단시간에 촉진, 피부색이 검어지는 선탠상태를 만들며, 잔주름 생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중간 파장인 UVB는 레저 자외선이라 하며, 주로 피부에 염증을 일으켜 홍반이나 수포를 만드는 일광 화상을 일으킨다. 여름철 해변가에서 경험하는 피부가 붉어지거나 따갑고, 가려우며 심하면 벗겨지는 등의 현상이 UVB에 장기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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