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새하얀 그녀와 일본에서 ‘벚꽃 데이트’
권상우, 새하얀 그녀와 일본에서 ‘벚꽃 데이트’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08.02.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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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봄 TV CF, 일본 오키나와 벚꽃공원에서 수줍은 데이트
더페이스샵(대표 송기룡)의 전속 모델인 권상우가 2008년 봄 TV CF ‘플레보떼 화이트 크리스탈 퓨어비타 프로그램’편에서 아름다운 벚꽃 공원서 데이트를 하는 연인으로 변신했다. 이번 TV CF는 이달 초 일본 오키나와 북부에 위치한 벚꽃 공원에서 촬영했다.



△순백의 연인이 된 권상우 “세상 모든 흰색이 숨죽이다!”



권상우는 이번 TV CF에서 벚꽃이 아름답게 만발한 나무 아래와 카페에서 다정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으로 출연했다. 권상우의 상대역으로는 더페이스샵이 지난해 개최한 ‘내추럴뷰티선발대회 2007’에서 2등을 차지한 박민지가 호흡을 맞췄다.



CF는 권상우가 연인과 함께 꽃잎이 눈처럼 날리는 벚꽃 데이트를 즐기다가 하얀 꽃잎보다 희고 눈부신 연인의 피부를 보고 “세상 모든 흰색이 숨죽이다”라며 감탄하는 내용이다. 권상우는 눈꽃처럼 떨어지는 벚꽃의 색이 바랜 것처럼 보일 정도로 화사하게 빛나는 여인과의 데이트에 취한다.



이번 CF에서 희고 고운 피부가 돋보인 박민지는 “여자 배우들이 최고의 CF로 생각하는 화장품 모델을 권상우씨와 함께 하게 돼 기쁘면서도 조금 부담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상우는 처음으로 CF 주연을 맡은 박민지를 위해 현장에서 세세한 연기지도 뿐 아니라 자연스러운 애드리브를 알려주면서 긴장을 풀어줬다.



△권상우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진짜로 벚꽃 데이트 하고파”



권상우가 내추럴뷰티(자연미인)와 함께 연기하는 것은 2007년 가을의 정주희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 가을 CF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던 박민지는 이번에는 청순하고 순백의 피부를 지닌 권상우의 여인으로 등장했다.



특히 이번 CF의 주요 배경으로 사용된 벚꽃은 촬영 목적으로 종이로 제작했으며 대대적인 사전 작업을 거쳐 탄생했다. 촬영 스태프들은 다소 이른 벚꽃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전날부터 벚꽃송이가 달린 약 1,000개의 인조 나뭇가지를 하루 종일 나무에 매달아야 했다. 또한 바람에 꽃잎이 날리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기 위해 한지로 만든 꽃잎을 약 10시간 동안 날려야 했다. 과일상자 20개 분량의 꽃잎을 날리다 보니 다음날 떨어진 꽃잎을 치우기 위해서 살수차까지 동원됐다는 후문이다.



권상우와 박민지는 이런 스태프의 노력 덕분인지 실제 연인들처럼 흩날리는 꽃잎을 맞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다. 권상우는 “흰색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렇게 많은 꽃잎으로 보니 너무 아름답다”며 “빨리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이런 데이트를 꼭 하고 싶다”고 웃기도 했다.



△한류스타 권상우 만나러 택시 대절하기도



이번 CF 촬영 장소는 일본 오키나와 북부지방의 외진 시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권상우의 일본 팬들이 몰려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택시를 대절해 권상우를 태운 차량을 뒤쫓았고 결국 촬영 현장까지 따라왔다. 일본의 열성 팬들은 촬영 내내 권상우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심 있게 지켜봤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촬영이 끝날 때까지 택시를 대기시켜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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