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세계 청소년 미술대회 개최
유니레버 세계 청소년 미술대회 개최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08.02.20 0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대표, 이중연 군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 전시
지난 1월 유니레버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팀 옥스)가 개최한 2007/8 ‘유니레버 세계 청소년 미술대회’의 국내대회에서 수상한 이중연 군(서울 잠신중 2)이 한국을 대표해 오는 3월 26일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Tate Modern) 미술관에서 전세계 22개국 청소년 작가들과 함께 국제 미술전시회를 갖는다. ‘2007/8 유니레버 세계 청소년 미술대회’에 참가한 수천 명의 학생들 중 선정된 23명의 청소년들은 한국을 비롯해 호주, 멕시코, 중국, 미국, 콜롬비아, 그리스, 영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움과 다름: 다채로운 세상 (Beauty and Difference: Worlds Apart)’을 주제로 표현한 현대미술 작품을 공모했으며, 이중연 군은 ‘아름다운 시간’(왼쪽 그림 참조)이란 작품으로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중국 10대 청소년들과의 디지털 대화를 시도한 미국 학생의 비디오 다이어리, 케냐 학생의 ‘전쟁과 평화(War and Peace)’ 등이 각국 대표작으로 선정됐다.



유니레버 세계 청소년 미술대회는 국내에서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전세계적으로 테이트 모던 미술관과 함께2001년부터 시작됐다. 세계 최대의 생활용품 및 식품기업 유니레버의 미술교육 활동은 전세계의 청소년들이 그림, 조각, 소형 설치미술 등 다양한 현대미술을 창작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올해가 7번째 해이며 지금까지 45개국에서 1십2만5천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특히, 테이트 모던 미술관 1층 터빈홀에서는 매년 ‘유니레버 시리즈’가 전시되고 있으며, 제8회 유니레버 시리즈는 콜롬비아 작가 도리스 살세도(Doris Salcedo)의 작품이다. 오는 4월 6일까지 전시되는 도리스 살세도의 작품 ‘쉬볼렛(Shibboleth)’은 이번 대회 주제인 ‘아름다움과 다름 : 다채로운 세상’을 선정하는데 영감을 주었다.



청소년 작가들의 국제전시회는 시상식이 열리는 3월 26일 저녁 테이트 모던에서 열리며, 3월 27일부터 4월까지 런던의 국립극장으로 옮겨 전시된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관람객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www.unilever.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