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보습화장품 대박 예상
올 겨울 보습화장품 대박 예상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8.02.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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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상청, 라니냐 현상 예보
일본의 이번 겨울에는 눈이 많고 북부지방은 추운 날씨를 맞았다. 뒤늦게 북극한기가 내려오면 예상외의 혹한을 치를 가능성도 남아있다.

이와같은 기상사정과 화장품의 관계를 보면 여름은 덥고 겨울에 몹씨 추운것 처럼 화장품 매출을 돕는 날씨는 없다. 계절 화장품의 매출을 부추기기 때문에 맹서와 엄동은 장업계로서는 환영할만 한 기상현상이다. 07년 여름에는 여름용 화장품의 매출이 호조였다. 앞으로 얼마남지 않았지만 늦추위라도 심하게 엄습해오면 겨울 상품이 팔릴것이 틀림없다. 특히 추운 겨울에 매출이 올라가는 화장품은 스킨케어의 건조를 막는 보습계 화장품이다.

이런 화장품매출과 추운겨울 날씨간의 관계는 2005~2006년도 겨울에 한파가 엄습했던 당시의 일본경제성 통계가 보여주는데 이에 따르면 립크림 출하액 통계가 06년도 1월에 전년도 같은 달 대비로 무려 50%나 증가했다. 콜드크림은 12% 증가, 기타 피부용 화장품은 15% 증가를 보였다. 최근 만담의 중간결산에서 주목을 끈 것은 이 메이커의 국내(일본내) 매출이 신장했다는 점이다.

침체기를 제대로 못벗어난 일본 화장품 업계 전체로 볼때 2007년도 상반기 매출은 답보상태, 톱 메이커인 시세이도 조사 국내매출이 제자리걸음이었다. 그런데 맨담만큼은 6% 매출신장을 과시했다. 왁스제제의 호조유지도 뒷받침 했지만 무엇보다도 맹서맹염덕분에 여름상품이 신장된 것이 보탬이 되었다. 이 메이커가 미리 더운 여름에 대비한 것이 히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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