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새 한방 브랜드 ‘한율’ 출시
아모레퍼시픽, 새 한방 브랜드 ‘한율’ 출시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07.12.03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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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한방 처방으로 최적 피부 상태 실현
20~30대 겨냥 --- 4라인 17품목 구성



(주)아모레퍼시픽은 20~30대를 겨냥한 새로운 프리미엄 한방화장품 ‘한율(韓律)’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율은 최상의 한방 효과를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우리나라 사람의 체질(피부)에 맞춰 발달해 온 동의한방에 충실한 처방과 100% 국내 재배 약재만을 사용했으며, 기초라인인 ‘활음라인’과 ‘채음라인’을 비롯해 ‘유빛라인’, ‘고결 진액라인’ 등 4라인에 17품목으로 구성됐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한방미백라인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한방 제품 입문자들이 많은 젊은층들이 좀더 쉽게 한방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방 향취를 부드럽게 설계하고 이들의 피부 고민과 사용감 특성에 맞게 개발됐으며,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카운슬링이 가능하고 젊은층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휴플레이스와 마트를 통해 유통된다.



한율은 우리나라 여성의 피부가 지닌 섬세하고 곱지만 균형이 깨지기 쉽다는 특징을 고려해 개발됐다. 즉 기, 피부흐름, 진액(피부에 공급되는 영양성분)의 원활한 순환을 강조하는 동의한방 처방으로 피부가 스스로 생명력을 강화해 ‘율려(律呂, 균형)’ 상태를 찾도록 했다. 율려란 음과 양이 조화된 이상적인 상태를 지칭하는 우리 고유의 음양사상으로, 한율은 이를 피부의 최적 상태로 제안한다.



이를 위해 한율은 피부순환을 활성화시키는 3단계 순환요법을 제시하고 각 단계별로 제품 라인을 갖췄다. 1단계는 피부의 움츠린 기를 순환시키는 기초 라인인 ‘활음 라인’과 ‘채음 라인’, 2단계는 정체되어 있는 피부의 흐름을 강화해 피부를 맑고 윤택하게 하는 ‘유빛 라인’, 3단계는 거칠고 메마른 피부에 부족해진 진액을 보강해 탄력을 강화해주는 ‘고결 진액 라인’이 해당된다. 전체 17품목이며, 내년 상반기에 한방미백라인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대는 베이직케어는 3만 6천원~4만 5천원선. 스페셜케어는 5만원~10만원선이다.

한율의 주성분은 살구씨․석류․율무․삼백초․차조기에서 전통 옹기숙성방식으로 추출한 고농축 한방성분 ‘율려단’이며, 이외에도 백복령․황기(8년근 이상)․인삼․송이․백과아 등의 한방 약재가 들어 있다. 특히 일일이 재배지를 답사해 우리나라 청정지역에서 깨끗하게 키운 약재만을 사용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예로부터 여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한국의 색인 쪽빛과 한국의 문양인 조각보를 형상화한 케이스, 신영복 선생의 아름다운 한글서체로 표현된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을 통해 디자인에 있어서도 우리 고유의 문화를 살렸다.



마케팅부문 이해선 부사장은 “웰빙 열풍과 우리 체질에 맞는 한방에 대한 관심으로 한방화장품이 날로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며 “이번 한율 출시로 관심은 있었지만 아직 한방에 익숙치 않던 젊은층들도 쉽게 한방의 효능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방화장품 시장은 1997년 전체 화장품 시장대비 점유율 2%에서 2006년 18%로 급성장했으며, 올해는 총금액 1조 1천1백63억원으로 전체 화장품 시장의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각사 실적 근거 업계 추정치). 전년 대비 8%대 성장률을 보이는 여전히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특히 최근 25~34세가 전체 한방화장품 소비자의 23%를 차지하는 등 젊은 층의 한방화장품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TNS 소비자 패널조사, 18~55세 여성 8천명 대상).



<한율 대표 제품>

◐ 유빛 마사지 에센스(100ml, 5만원선)

- 화장하지 않는 본래의 피부를 투명하게 빛나도록 개선해 주는 ‘안색 개선 전문 에센스’

- 백과아(어린 은행잎) 추출물이 피부 속에 고여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 흐름을 강화해 피부 구석구석 생명력이 살아난다.

- 한율만의 고유한 손의 처방(한율 2분 마사지)과 접목해 사용하면 제품의 효과를 상승시킨다.



◐ 고결진액 크림(60ml, 10만원선)

- 6년근 금산인삼, 국내산 천연송이, 율려단의 한방성분이 농축(한방성분 50% 함유)되어 부족해진 진액을 활발하게 생성시킨다.

- 인삼은 피부의 원기를 북돋우며, 신진대사 강화와 항상성을 높여준다. 천연송이는 외부 저항성을 강화시키고 생성된 진액을 오랫동안 유지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www.amorepacif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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