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프로듀서 시대` 개막
`브랜드 프로듀서 시대` 개막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1.01.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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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브랜드 PD체제 도입, 문화 연출자 역할 수행
`21세기 브랜드 시대를 이끈다!`



(주)태평양(사장 서경배)이 국내 처음으로 마케팅 상품 담당자들을 기존 브랜드 매니저(BM) 체제에서 `브랜드 프로듀서(Brand PD)`로 바꿔 브랜드의 총괄적 문화체계를 연출하는 연출자로서 시대적 개념에 맞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체제를 재정비했다.



이번 체제 개편은 브랜드 매니저가 전통적 마케팅에서 제품을 만들고 관리하는 의미가 강했던 데 비해 브랜드 PD의 경우 브랜드 문화를 전개해 나가는 새로운 마케팅을 펼쳐나간다는 성격이 강하게 부각된다. 상품의 컨셉과 브랜드 만들기, 경험 마케팅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 키우기와 브랜드 문화 만들기를 비롯해 기존 광고 판촉, 웹 사이트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주)태평양은 이들의 호칭 또한 시대적 흐름에 부합되는 수평적 조직에 어울리도록 라네즈 PD, 마몽드 PD, 아이오페 PD, 또는 문미화 PD, 양윤정 PD 등으로 변경해 부르기로 했다. 이러한 (주)태평양의 새로운 시도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경험 마케팅`의 권위자인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번트 슈미트 교수의 조언을 수용한 것이다.



(주)태평양의 마케팅을 지휘하고 있는 이해선 전무는 "앞으로 (주)태평양의 주력 10대 브랜드와 개별 10대 브랜드, 새롭게 탄생할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모든 브랜드가 이들 젊은 브랜드 PD들에 의해서 창조되고 육성되며 나아가 브랜드 문화까지 이루어지게 됨으로써 글로벌 경쟁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www.pacific.co.kr



기사입력일 : 200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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