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서도 화장품 수출
지자체서도 화장품 수출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1.01.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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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머드화장품 對日수출 호조보여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해 화장품을 만들고 이를 수출로까지 연결해 화제다.

충남 보령시는 지난 96년 3월, 보령의 특산물인 진흙을 이용, 진흙파우더를 원료로 하는 화장품 제조원 허가를 받아 (주)태평양에게 제품생산을 위탁하고 7월부터 화장품을 판매해왔다.



머드팩, 머드샴푸, 머드바디클렌저, 머드비누 등 개별 8개 품목과 6세트로 구성된 머드화장품의 가격대는 1만1천∼5만원 선.



주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 공무원들이 시청과 해수욕장 등지에서 판매해오다 최근에는 우체국의 지역특산물 전자상거래 코너를 이용한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또 99년 일본에 수출을 시작했고 현재 주문량이 늘고 있는 추세다. 대부분 지방자치 단체들이 보령시의 머드화장품 성공사례를 견학했으며 전남 신안군의 경우도 지난 98년부터 머드화장품을 판매해오고 있다.



보령시는 그동안 제품 판매처가 한정되어 소비자가 인식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앞으로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머드화장품은 보령시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99년 12억, 작년 14억 등 전년대비 15%이상의 매출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약 20억원을 목표로 잡고 머드축제, TV광고 등 다양한 홍보 추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충남 보령시는 일정 매출액에 달성하면 머드화장품 사업을 공기업 또는 민간에 이양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 보령시의 머드화장품 판매성공사례는 행정자치부의 우수사이버박람회 사례에도 소개됐다. 제품 문의는 041)930-3527 관광교통과





기사입력일 : 200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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