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화장품 시장 ‘기지개’
이탈리아 화장품 시장 ‘기지개’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7.08.20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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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80억 유로 돌파 … 성장세로 반전
이탈리아화장품산업연합회(UNIRRO)의 발표에 따르면 2006년도 이탈리아 화장품 총 매출이 최근 수년간 지속된 소비침체 상황을 탈피해 전년도 대비 2.7% 신장을 나타내 매출 규모 80억 유로를 돌파했다.

또한 작년의 화장품 해외 수출액은 동남아시아지역 수출급증에 힘입어 전년대비 4.5% 증가한 22억 4천만 유로에 달했다.

2006년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집계에 의하면 이탈리아 화장품의 국별수출에서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은 태국 수출로 전년 동기대비 68.6% 증가됐다.

뒤따라 인도(35.2% 증가), 베트남(26.8% 증가), 중국(19% 증가) 수출 등이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국내의 판매채널(경로)별 업적을 보면 약국경유 화장품 판매는 순조로웠고 전년도 대비 6% 신장한 12억 3천만 유로였다.

화장품 전문점 유통은 2.5% 증가해 국내 매출세의 26%를 차지했다. 전문점 루트의 신장요인은 여성용 향장제품 레이디스프래그런스 및 페이셜 스킨케어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살롱 등 프로페셔널(전문직) 채널은 매출 3.5% 증가인 2억 4백만 유로였다.

이탈리아 국내의 품종별 매출을 비교하면 가격이 저렴한 양판품이 전체의 44%인 35억 2천만유로, 고급품은 42억 7천6백만 유로(프로페셔널 루트의 매출은 제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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