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히트상품 경진대회서 대상수상한 ` LG이지업`
사내 히트상품 경진대회서 대상수상한 ` LG이지업`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12.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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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지이론 도입 피부 수분조절 등 효과 탁월






올 매출 800억---능률협회 히트상품 본상수상도







지난달 한국능률협회로부터 히트상품 본상에 선정된 바 있는 LG화학의 이지업 화장품이 5일 개최된LG화학의 95년 히트상품개발 경진대회에서도 대상인 「최고의 고객 만족상」을 수상해 사내외에서 잇따라 상복이 터져 화제.



LG화학이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월드베스트 제품개발을 독려키 위해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한 히트상품 개발경진대회는 각 사업부문별로 1차심사를 통과한 이지업 화장품, 아트만 칫솔, 우드륨, 고유동성PVC 등 총 9개 제품이 경합을 벌였는데 고객의 니즈충족, 경쟁사 대비 우수성 및 참신성, 단기간의 매출성장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이지업화장품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



드봉 이지업은 화장품에 퍼지(FUZZY) 이론을 도입해 피부특성이 체질별로 다양하고 여드름, 피부자극 등 피부트러블이 많으며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 각종 피부유해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20대 여성의 피부에 적합하게 개발된 전용 화장품. 지난해 10월 출시한지 1년이 조금 넘은 성장기에 있는 제품으로 올 상반기에 3백39억원이 판매돼 단일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5.5%로 올라섰으며 년말까지 8백억원, 내년에는 1천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LG화학은 94년 10월 연령별로 시장규모가 가장 큰 20대 여성용 화장품시장을 겨냥해 20대여성의 피부상태 및 니즈(NEEDS)를 철저히 반영해 이지업을 개발했으며 목표시장에 철저히 초점을 맞춰 제품컨셉 및 포지셔닝 전략, 브랜드 네이밍, 디자인, 광고, 판촉활동을 전개했다.



LG화학은 내년에 유통시장이 전면 개방되면 외국 화장품업체들이 기존 고가제품을 통한 백화점판매 위주에서 중저가 제품을 통한 화장품 전문점 판매를 대폭 강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20대 제품인 이지업 화장품을 수입화장품에 대응하는 국내의 대표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국내 화장품시장에서 브랜드점유율을 현재의 5.5%에서 8%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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